KORI, 전세계에 에지 와이즈 술식 전파 ‘앞장’
KORI, 전세계에 에지 와이즈 술식 전파 ‘앞장’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3.12.01 09:15
  • 호수 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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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치과교정연구회, 72차 KORI SET 코스, 국내외 치과의사 22명 참석 … 인스트럭터 밀착지도 호평
연수생들이 Edgewise 술식을 배우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 이하 KORI)가 지난 11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ORI 본회 회의실에서 ‘KORI Standard Edgewise Typodont Course’를 개최했다.

72차를 맞이한 이번 코스에는 러시아, 중국, 몽골과 필리핀에서 온 21명의 해외 연수생과 국내 연수생 1명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Edgewise 술식이론과 실습

강규석 코스 디렉터의 지휘 하에 정성호 부회장 등 10명의 국내 인스트럭터들이 코스를 이끌었으며, 러시아치과교정연구회 Khvan Tatiana 회장 등 러시아에서 온 3명의 헬퍼가 자국민의 교육을 도왔다.

또한 연수회를 지원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선국 Charles H. Tweed 국제교정연구회 한국지회장이 함께 했으며, KORI 김낙현 회장과 중국 칭다오치과교정연구회(가칭) 창슈류 회장이 연수회 현장을 방문했다.

KORI SET 코스는 Edgewise 술식 습득을 위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실습에서는 Basic Wire Bending Exercise Soldering 1st order Exercise Anterior 3rd Orders Upper and Lower 3rd Order Exercise 2nd Order Bending Prescription Arch Wire Fabrication Class Division 1 Bimaxillary Protrusion 4/4 발치 증례 Class 4/5 발치 증례의 Typodont 과정 등을 익혔다.

이론 강의에서는 에지와이즈 술식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발전 과정 Craniofacial AnalysisTotal Space Analysis를 포함한 Differential Diagnosis 개념 Directional Force Technology 치료증례 등을 다뤘다.

한 연수생이 1대1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한 연수생이 1대1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맨투맨으로 연수생 지도

강규석 코스 디렉터는 “1985년부터 시작한 SET 코스는 초기에 KORI 회원들이 각 지부에서 수료한 기본기 교육에 더해 에지와이즈 술식을 집중적으로 리마인드하는 필수 연수회 성격을 갖고 있었지만 서서히 외국인들의 참여가 늘면서 국제 연수회로 발전했다면서 “KORI의 훌륭한 인적 자원인 인스트럭터들이 맨투맨으로 연수생을 지도하고 있어 해외 지원자들은 대기 상태에 있을 정도지만, 집중도 높은 교육을 위해 20여 명의 연수생만 참석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 참가자들은 일주일 동안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빈틈 없이 진행된 일정을 모두 소화했으며, 넷째 날에는 평소보다 1시간 30분 늘어난 점심시간을 활용해 근처 낙산공원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감 하루 전에는 외부 장소로 옮겨 페어웰 디너파티를 함께 하며 인스트럭터들과 우의를 다졌다.

73차 봄 코스는 내년 47일부터 1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코스에 참가하고픈 국내 치과의사는 KORI 홈페이지(www.kori.or.kr)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2-741-7493~4) 또는 이메일(korioffice77@gmail.com)을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한편 SET 코스는 봄, 가을 매년 두 차례 열리고 있으며, 지난 51차 코스부터 전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김낙현 회장, 이선국 한국지회장, 강규석 디렉터
(왼쪽부터)김낙현 회장, 이선국 한국지회장, 강규석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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