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최성환 교수가 2023년도 제3회 MINEC 학술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가 제정하고,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가 후원하는 MINEC 학술상은 매년 디지털치의학 분야에 연구업적이 탁월한 연구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올해 MINEC 학술상 대상의 영예를 안은 최성환 교수는 3D 프린팅 의료기기 소재 개발의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한편 바이오필름 형성 억제 원천기술 및 이를 이용한 생체재료 개발, 전기에너지 세포 전달기술 개발 등 다양한 연구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최성환 교수는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과 메가젠임플란트 박광범 대표를 비롯한 학술상 심사위원, 연세치대 이기준 학장 등 연세치대 교수진과 디지털 치의학 연구를 해온 연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 교수는 “앞으로도 정밀하고 일관된 두개악안면 분석을 위한 3D CBCT Head Position 자동 Reorientation 기술, 경조직 및 연조직 자동 랜드마크 탐지 기술의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또한 치의학, 의학, 공학적 전문지식을 융합해 구강-소화기 축의 미생물 항상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며 생체적합성 및 내구성이 향상된 직접 프린팅 기반 개인 맞춤형 융복합의료소재 ‘SYMBIOMER’를 개발함으로써 국민 보건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3년도 제3회 MINEC 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9월 22일 메가젠임플란트 대구 본사에서 열린다.

이현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