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최성환 교수, 치의학자 유일 차세대 한림원 회원에
연세 최성환 교수, 치의학자 유일 차세대 한림원 회원에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3.12.14 16:00
  • 호수 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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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한림원, Y-KAST 24명 선출
최 교수, 최근 5년간 주저자 SCIE 52편‧IF 10점 이상 논문 6편 게재

최성환(연세대학교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교수가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이하 Y-KAST) 의약학부 회원으로 선출됐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올해 4명이 의약학부 회원으로 선출된 가운데 치의학 분야에서는 최성환 교수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치의학 분야에서는 세 번째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지난 11월 13일 과학기술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젊은 과학자 26명을 ‘2024년도 Y-KAST(Young Korean Academy of Science and Technology) 회원’으로 선출했다.

한림원은 만 43세 이하의 학문적 성과가 뛰어난 젊은 연구자 중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과학기술리더를 2017년 이후부터 ‘Y-KAST’ 회원으로 선출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발표한 명단 중 최성환 교수 주요연구성과(출처 한림원 홈페이지)

올 한해 최성환 교수는 ACS Nano(IF=17.1)에서 보고한 반전해질 효과를 응용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에서 48억5천여만 원의 국책과제를 수주했다.

또한 Bioactive Materials(IF=18.9)와 Biomaterials(IF=14)에서 보고한 mZM(Multivalent Zwitterionic Network Modifier)과 항염증 및 생체친화적 i-PMMA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21억여 원의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우수 성과 연계 후속지원 ‘조기성과창출형’ 국책과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미생물 항상성을 강화하고,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면서 생체적합성 및 내구성이 향상된 심바이오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첫 개발 사례로 염증성 조직으로 뒤덮인 도전적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GBR 멤브레인인 SIOM(Symbiotically Integrating Occlusive Membrane)을 개발해 Nature Communications(IF=16.6)에 게재했다.

최성환 교수는 “연세대학교치과대학의 치의학 연구 역량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한림원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전세계 인구 고령화와 건강 수요 증가로 바이오헬스 세계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다학제적 융합연구 활성화를 통해 연세대 중장기 발전계획인 ‘지구와 인류가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 연구와 지식 추구’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교수는 “도전과 선도, 창의와 혁신, 공존과 헌신의 가치를 지향하는 VISION YONSEI 150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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