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량광형광검사법, 신의료기술 및 급여 인정 후 보급 탄력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치과용 진단검사기기 ‘큐레이’를 통해 국내에 소개한 정량광형광검사법이 치아균열의 조기 진단에 유용한 장점으로 개원가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그동안 육안으로 확인하기 쉽지 않던 치아균열을 빛을 활용해 진단하는 방법으로,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정량광형광검사법은 치아에 빛을 쏘아 반사되는 빛으로 구강 상태를 탐지하는 기술로, 구강 바이오필름을 탐지해 치아에 생긴 미세한 균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술이 반영된 큐레이 진단 장비로 치아 전체 또는 치아별 확인도 가능해 의료인이 더욱 정확하게 조기 진단할 수 있도록 돕고, 방사선이 아닌 가시광선을 활용해 피폭으로부터 안전한 장점이 있다.
이같은 정량광형광검사법은 201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후 2021년 치아우식증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포함된 것을 계기로 치과진료현장에 널리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미 국내 11개 치과대학에서 이 기술을 활용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정량광형광검사 장비를 도입해 진료에 적용하고 있는 치과병‧의원도 10% 이상에 이른다.
실제로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보존과의 연구에 따르면 정량광형광검사는 균열치아의 조기 진단에 유용한 방법으로 평가됐으며, 이 결과는 2023년 3월 SCI(E)급 저널 『Photodiagnosis and Photodynamic Therapy』에 발표됐다.
저작권자 © 치과의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