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부, 염도섭 신임회장 당선
경북지부, 염도섭 신임회장 당선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3.03.30 12:40
  • 호수 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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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차 대의원총회 … 회비 인상 및 대외협력이사 신설 의결

경상북도치과의사회 염도섭 부회장이 제32대 경상북도치과의사회 회장에 당선됐다.

경상북도치과의사회(이하 경북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1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단독 출마한 경산 염도섭 후보의 당선을 선포하고, 당선증을 전달했다.

염도섭 신임회장은 “12년 동안 경북지부에 몸담고 열심히 달려왔음에도 회장이라는 중책을 잘 수행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면서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이 사람 등 떠밀기 참 잘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지부는 이번 총회 본회의에서 감사 및 각 부서별 회무 보고를 원안대로 통과했다.

또한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경북지부 회비 인상안 법제이사 2를 삭제하고 대외협력이사를 신설하는 회칙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으며, 일반의안으로 일반회계 잉여금(!천만 원) 회관건립기금 환입의 건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특히 경북지부 회비와 관련해 김순제 법제이사의 설득력 있는 발표로 대의원들의 큰 호응을 얻어 7만 원 인상안이 통과됐다. 신설된 대외협력이사는 국내 외부기관과의 교류 및 대외 협력 활동의 제반사항을 맡는다.

아울러 경북지부는 회장과 당연직 부회장을 1인으로 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관 개정() 면허신고절차 지부 이관에 대한 결의() 치과위생사 임시치아 제작 촉구의 안 보험 임플란트 지르코니아 보철 추가 촉구의 안 임플란트 피개의치(오버덴처) 보험 적용 촉구의 안을 대한치과의사협회 총회 상정의안으로 제출하기로 했다.

임기를 마치는 전용현 회장은 퇴임 인사에서 코로나라는 유례없는 사태에도 불구하고, 회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던 것은 회원 여러분의 묵묵한 성원 덕분이라며 다음 집행부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전상용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순서에서는 유정수 대의원총회 부의장의 개회사, 내빈들의 격려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경북지부 총회에는 강충규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권대근 경북대치과병원장, 이기호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장, 이우석 경상북도의사회장, 김기형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치협 강충규 부회장은 의료인 면허취소법 해결, 비급여보고 관련 마무리 등 치과계 현안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경북지부 회원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바란다는 박태근 협회장의 격려사를 대독했다.

경북대치과병원 권대근 병원장은 경상북도치과의사회와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이 2022찾아가는 진료봉사협약을 체결한만큼 올해 사회공헌사업에서도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서완종 법제2이사와 원병호 자재이사가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을 수상했으며, 경산 김경희 회원과 경주 권호장 회원 등 경북지부 발전에 공헌한 각 분회 회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아울러 경북도 내 인재 육성을 지원 차원에서 경북치대 김정아 학생에게 우수인재 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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