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무통마취기 R&D 전문기업 메디허브(대표 염현철)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메디허브는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및 한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한 ‘2022년 바이오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R&D 우수 성과 기업으로 선정돼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메디허브는 R&D 과제를 통해 디지털 무통마취기 ‘아이젝(i-JECT)’의 사업화에 성공하며 2019년 국내에 제품을 출시한 후 미국을 시작으로 태국, 대만 등과 잇달아 수출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디지털 무통마취기 ‘아이젝’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초’의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쥔 제품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국내 최초’로 치과 마취 시술(침윤, 전달)에 대한 보험(행위) 수가를 정식으로 청구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며, ‘세계 최초’로 혈관 내 마취액 주입 여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Auto Aspiration’ 기술을 탑재해 의료 사고의 위험성을 낮췄다.
아이젝 출시 전부터 임상 키닥터 역할을 맡아온 김정수(김정수치과) 원장은 “이제 아이젝은 글로벌 시장에 내놓아도 명품이라는 타이틀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최상의 기능과 품질을 갖춘 제품이 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메디허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앞으로 정부 지원사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공신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염현철 대표는 “R&D에 주력한 올해의 성과를 이어 내년부터는 국내와 해외시장 진입을 통해 본격적인 성과를 만들 것”이라며 “아이젝을 사용하는 많은 유저들에게 좋은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해 사업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무통마취기 ‘아이젝’은 미국 글로벌 기업과 공급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