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오는 8월 28일 서울 코엑스E홀에서 열리는 ‘대한치의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에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제2차(2022~2026) 구강보건사업의 정책방향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변효순(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과장이 제2차 구강보건사업의 기본계획 및 각종 추진과제의 구성 상황을 설명하고,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분야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전용웅(한국보건산업진흥원) 단장이 우리나라 보건의료 R&D 정책 여건 및 투자 현황과 정부 보건의료 R&D 중장기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2022년 정부 R&D 중점 투자 방향과 향후 치의학 분야 R&D 중장기 추진 방향을 설명한다.
아울러 함께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는 정세환(강릉원주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교수가 우리나라 구강보건현황 및 개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김정현 공중보건의가 공중보건치과의사의 업무 역할 및 개선사항을 발표한다.
금기연(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과보존학교실) 교수는 장애인 구강진료와 관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치의학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개원의를 위한 임상주제와 함께 구강정책 및 R&D와 관련해 다양한 단체들의 담당자들을 연자로 초청해 정부 및 관련 기관의 정책적 흐름을 확인한다”면서 “정부에서 추진하는 구강보건사업의 미래 방향을 파악하고, 대비하기 위한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치의학회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는 오는 8월 14일까지 종합학술대회 홈페이지(www.kads2022.or.kr)에서 등록할 수 있다.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인정되며, 다양한 강연은 물론 치과계 업체들이 참여하는 치과기자재전시회가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