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치의학회, 초고령사회 대비해 노인환자 진료 전문성 향상
노년치의학회, 초고령사회 대비해 노인환자 진료 전문성 향상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07.06 08:58
  • 호수 18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기 1차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과정 성황리에 마무리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홍섭)가 지난 6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오스템 덴올(www.denall.com)에서 2022 141차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과정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과정에는 신규 및 재등록을 포함한 371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한 가운데 4명의 치과의사가 새롭게 시니어 구강관리전문가 인증을 취득했다.

141차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과정에서는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가 알고 있어야 할 지식을 폭넓게 갖출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펼쳐졌다.

먼저 서정택(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 교수가 노인환자에서 진통제 및 항생제의 선택, 박원서(연세치대 통합치의학과) 교수가 이름도 복잡한 골다공증 약물과 노인의 치과치료 시 고려사항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강연들은 다양한 전신질환을 가진 노인의 특징을 고려해 치과치료 시 알고 있어야 할 진통제 및 항생제의 선택, 골다공증 약물과의 관계 등을 다뤄 관심을 모았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최성백(파스텔치과) 원장이 석회화된 근관의 Ni-Ti Shaping’을 주제로 노인 환자를 진료할 때 흔히 마주치는 석회화된 근관의 치료법을 제시했으며, 김희중(조선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의치의 첨상과 개상을 다뤘다.

또한 신지연(청담미치과) 원장이 요양시설 치과계약의사의 진료활동 및 교육을 주제로 요양시설에서의 치과의사 역할을 살펴봤으며, 박유경(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 교수가 구강건강과 영양을 주제로 강의했다.

아울러 김희진(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 교수가 섭식, 연하와 관련된 알아야 할 해부학을 주제로 강의했다.

노년치의학회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 환자의 진료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전문성을 향상하고자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 과정을 진행 중이라며 13기 과정까지 많은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들을 배출했으며, 연말에 제142차 과정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더 나은 치과의료를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