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 이하 보철학회)가 지난 3월 15일 울진과 삼척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틀니 세정제 등 구강관리용품을 전달했다.

울진지역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삼척지역에는 보철학회 강원지부를 통해 구호물품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보철학회는 산불로 인해 갑자기 대피하면서 평소 사용하던 구강위생관리용품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고, 지역적 특성상 틀니를 사용하고 있는 어르신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틀니의 깨끗한 유지관리와 구강위생 관리를 돕고자 급히 구호물품을 준비했다.

보철학회는 틀니 세정제 등 틀니관리용품 400세트, 칫솔과 치약 등 구강위생관리용품 2,000세트를 준비해 울진과 삼척지역에 각각 틀니관리용품 200세트, 구강위생관리용품 1000세트로 나눠 전달했다.

보철학회 심준성 회장은 “산불과 같은 재난상황에 피해를 보신 여러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전문가 집단으로서 건강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의치 관리, 구강위생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보철학회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