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대의원총회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 각오 밝혀
연세대학교치과대학 심준성 교수가 대한치과보철학회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심준성 신임회장은 지난 12월 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대한치과보철학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공식 취임했다.
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더 풍성한 성과를 이뤄낸 권긍록 회장과 31대 집행부에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시행된 온라인교육, 비대면 회의 등 공통의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심 신임회장은 “2년의 임기동안 치과보철학의 학술적, 임상적 발전을 통해 국민 구강보건 향상과 회원 권익에 기여하는 사업들을 추진하겠다”면서 “구강보건 향상에 관한 조사 연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함으로써 틀니와 임플란트 급여화 과정에서 우리 학회가 기여한 바와 같이 정책 개발 사업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데이터 덴티스트리의 흐름에도 치과 보철학의 전통과 환자 중심의 가치를 지키면서 진정한 치과임상의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심 신임회장은 “우리 학회 온라인 교육원과 온라인 학술대회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하겠다”면서 “이를 전공의 교육에 활용하고, 인정의 회원의 임상 업그레이드 채널이 될 수 있도록 하며, 해외 여러 학술단체들과의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 신임회장을 비롯한 제32대 임원의 임기는 2021년 12월부터 2년 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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