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치과대학 치과교정학교실(주임교수 김성훈)이 오는 12월 19일 ‘Inspiration by Integration!: New Era of Orthodontics towards Precision Dentistry’를 대주제로 제5회 International Scientific Orthodontic Forum(ISOF)을 개최한다.
경희대학교 치과교정학교실 동문회(회장 강승구)가 후원하는 이번 ISOF에서는 치과교정과,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등 수면의학계 최고의 학자들이 총출동해 폐쇄성 수면무호흡(Obstructive Sleep Apnea, OSA) 환자의 치료법을 심도있게 다룬다.
먼저 첫 세션에서는 성인 OSA phenotype의 신개념을 정립한 호주 Flinders 대학 Neuroscience교실 Danny Eckert 교수가 OSA phenotyping을 Dental Sleep Medicine에 접목하는 Targeted Therapy의 임상적 의의를 다룬다.
이어 김성완(경희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교수는 임상에서 만나는 수면호흡장애 (Sleep-Disordered Breathing) 환자에게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지에 대해 강연한다.
시드니 대학 Sleep Medicine 전공으로 하악전진장치(Mandibular Advancement Device, MAD) 관련 최다 논문을 발표한 Peter Cistulli 교수는 OSA의 1차 치료 옵션으로서 MAD의 적용 가능성을 양압기와 대비해 설명한다.
또한 Leopoldo Correa(미국 터프츠대학 구강내과) 교수는 성공적인 MAD 치료를 위한 단계별 임상 적용의 노하우를 강연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Stanford 대학에서 이비인후과, 구강악안면외과를 전공한 Stanley Liu 교수가 한 단계 업데이트된 ‘Balancing Bite and Breathing in OSA’를 주제로 임상적 딜레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권용대(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는 OSA 환자의 악교정 수술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다각적 시각을 제시한다.
아울러 김기범(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 교정과) 교수는 ‘Mandibular Midline Distraction Osteogenesis’ 술식의 OSA 치료 기전 및 효과를 다양한 증례 위주로 전달한다.
Takashi Ono(동경치대 교정과) 교수는 성장기 수면호흡장애 환자에서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해 실험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임상적 의의를 제시한다.
마지막 강연에는 김수정(경희치대 교정학교실) 교수가 교정과로 내원한 환자들 중에 OSA 소인 및 증상이 존재하는 환자들을 감별해내고, 교정치료 계획에 OSA 치료를 반영하는 방법을 정리한다.
이번 포럼의 연자로 나서는 경희대 김성완 교수와 권용대 교수, 김수정 교수팀은 ‘경희의료원 수면 클리닉’에서 다학제 팀 진료-연구 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성장기와 성인 OSA 환자의 발병 원인에 따른 유형별 치료 및 치료 프로토콜에 대한 임상 진료와 선도적인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포럼은 12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실시간 스트리밍 되며, 해외 연자와 함께 하는 Live Q&A가 진행된다.
포럼을 마친 다음날 12월 20일부터 12월 23일까지 4일간 VOD 재생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ISOF 등록은 12월 13일 월요일까지이며, 더욱 자세한 정보는 http://khuortho-ce.ac.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ISOF에 참여한 참가자에 한해서만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