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30억 규모 국책과제 수주 … 3D 영상 연구
바텍, 30억 규모 국책과제 수주 … 3D 영상 연구
  • 덴탈iN 기자
  • 승인 2021.10.15 11:05
  • 호수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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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에 특화된 엑스레이 진단 시스템 개발 과제

바텍이 치과 진단 편의성을 높이는 인공지능 기술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해외 의료기기 기업에 수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바텍은 지난 912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국제협력 글로벌수요연계형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바텍은 독일 치과 의료기기 기업 수요에 맞춰 근관치료와 초기 병변 진단에 특화된 엑스레이 진단 시스템을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과제를 맡았다.

이번 과제는 치과의사의 진료를 효율적으로 돕는 전문 기능 개발이 핵심이다. 바텍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진단 기능을 개발하고, 근관치료용 고해상도 3D 영상을 연구한다.

3년간 약 30억 원의 개발비를 지원받으며, 본 임상연구 및 평가에는 한상선(연세치대 영상치의학교실) 교수가 참여해 기술 유효성을 검증한다.

이 사업은 글로벌 기업 수요에 기반해 해외 기업과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간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하는 국책연구과제로, 바텍은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와의 협업 경험과 능력, 미래 핵심 신기술 개발 역량 등을 인정받아 연구 기업으로 선정됐다.

바텍은 이번 과제 수주를 통해 기술개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바텍 연구소는 국내외 대학, 병원과 공동 연구를 진행, 저선량·고해상도 엑스레이 영상 취득과 관련한 핵심 기술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바텍은 이번 해외 맞춤형 기술개발을 계기로, 북미·유럽 국가들에 대한 ODM 수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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