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2분기 매출 849억 ‘사상 최대’ 기록
바텍, 2분기 매출 849억 ‘사상 최대’ 기록
  • 덴탈iN 기자
  • 승인 2021.08.24 10:45
  • 호수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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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7% 증가 … 영업이익도 908% 늘어

치과용 진단장비 기업 바텍(대표 현정훈)이 올해 2분기 매출 8497,000만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908.2% 늘어나 1997,000만원에 달했다. 분기 매출이 8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이전인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7.0%, 영업이익은 54.6%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순항하면서 상반기는 매출 15996,000만원, 영업이익 33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316억원)을 넘어섰다.

바텍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으로 인해 치과 업황이 회복되면서 2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서비스 중단이나 지점 철수 없이 고객지원을 이어가면서 해외에서 주문이 이어졌다. 2분기 수출액은 7553000만원으로 사상 최대치다.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88.9%.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북미와 유럽 등에서 매출이 급증하며 영업이익은 더욱 개선됐다.

바텍은 올해 하반기 국가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신경치료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CT ‘Green x 18’을 출시하고, 중국에서는 현지 공장 증설로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로 했다. 자회사 바텍엠시스와 협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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