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인도 시장서 ‘치과재료 유통 사업’ 시작
바텍, 인도 시장서 ‘치과재료 유통 사업’ 시작
  • 덴탈iN 기자
  • 승인 2021.09.06 17:56
  • 호수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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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재료 대리점과 치과 연결 오픈 플랫폼 ‘덴트강가’ 오픈

지난 26일 바텍이 인도 시장에서 치과재료 유통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바텍 인도법인은 이달 치과재료 전문 유통 이커머스 사이트 덴트강가(dentganga)’를 오픈했다. 인도에서 치과재료 유통 대리점과 치과를 연결하는 오픈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바텍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바텍은 현재 3,000여 종의 취급 품목을 연말까지 1만여개로 늘려 덴트강가를 명실상부 인도 최대 치과자재 온라인 유통망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바텍 관계자에 따르면 IOS와 치과용 3D CT에 더해 치과재료 유통사업이 인도법인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계기로 매출 증가와 함께 시장 지배력이 더 확고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면 영업이 어려워진 딜러들과 상생 방안으로 오픈 플랫폼을 준비했는데, 초기부터 200여 딜러가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고 밝혔다.

바텍은 인도에 진출한 치과의료기기 기업 중 유일하게 450여곳의 딜러로 전국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고, 이에 힘입어 2016년 이후 독보적 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거점지역 배송 체계 구축, PB 제품 출시 등으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지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바텍은 인도법인뿐만 아니라 아시아권 국가들을 대상으로 신사업 진출, 맞춤형 마케팅에 나선다.

대면 영업이 제한된 상황에서 현지 법인이 없는 국가들에서도 고객이 바텍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타겟화된 디지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

신성기(바텍아시아) 본부장은 바텍은 인도에서 시장점유율 65~70% 수준의 압도적 1위 사업자다. 바텍 제품 가격이 유럽이나 북미 제품들보다 비싸지만, 인도 치과의사들은 바텍을 선택한다면서 브랜드의 힘과 인도 최대의 유통망 및 고객서비스를 기반으로, 충성고객을 보유한 강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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