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주회, 치주과 수련 3년 소중한 결실 공유
단주회, 치주과 수련 3년 소중한 결실 공유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4.03.05 15:59
  • 호수 26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국대치과병원 치주과, 전공의 수료 기념 학술대회 및 단주회 정총 … 단주회 허윤준 회장 연임

단국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과장 조인우) 및 동문모임 단주회(회장 허윤준)가 지난 224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9회 전공의 수료 기념 학술대회 및 단주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진형 명예교수와 현 교수진, 교실원 등 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학술대회는 전공의 증례 발표와 2명의 국내 연자 특강으로 구성됐다.

전공의 증례 발표는 김남윤(김남윤치주과치과) 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올해 전문의를 취득한 박재균박혜진이현섭 전공의가 지난 3년간 본인들이 시행한 치주치료, 임플란트 및 치근피개술 등의 증례를 발표하고, 동문들과 토론을 통해 치주과 수련의 성과를 평가받고 조언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최형호(1) 동문이 좌장을 맡고, 박정철(연세굿데이치과) 원장이 특강을 펼쳤다.

절개의 정석- 인시전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박정철 원장은 수술의 시작인 절개와 판막 설계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고, 기본 내용부터 새로운 봉합법까지 단주회 회원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전달했다.

강연 종료 후에도 참석자들의 많은 질문과 토론이 이어져 열기를 더했다.

두 번째 특강에서는 박상일(큐치과) 원장이 좌장으로 송민주(단국치대 보존과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송 교수는 보존과학교실에 몸담으며 그간 치주과와 협진한 증례를 토대로 ‘External Cervical Resorption(ECR) 및 치주과에서 의뢰된 환자라는 연제로 강연했다.

특히 ECR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으면 초기에 놓칠 수 있는 증례를 소개하면서 진단과 치료방법을 다루고, 치주과와 보존과 의사로서의 견해차를 세심하게 전달해 도움을 줬다.

한편 강의 후에는 단주회 정기총회가 열려 허윤준(홍성수치과치주과치과)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또한 정진형 명예교수와 최형호 동문의 격려사, 의국 활동 및 재무 보고, 새로 입국한 38기 교실원을 포함한 의국원 소개 등이 이어졌다.

단주회 허윤준 회장은 수련을 마치는 선생님들의 증례가 매년 발전하고 있다면서 의국을 위한 모두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특강으로 지식의 교류에 이바지한 연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치주과 조인우 과장은 내외적으로 건실한 의국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행사 장소 및 진행에 도움을 준 신흥 관계자 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단주회 및 단국대 치주과학교실은 2017년부터 매년 2월말 전공의 수료를 기념해 국내외 유명연자를 초청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