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18회 DV Conference 정현성 학술위원장 인터뷰
[인터뷰] 제18회 DV Conference 정현성 학술위원장 인터뷰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4.03.05 10:05
  • 호수 26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과의사 임상 고민 해결할 알찬 강연 준비”
정현성 학술위원장

신흥이 오는 330~31일 서울 코엑스 18DV Conference’(학술위원장 정현성)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의 사전 등록은 DVmall을 통해 할 수 있다.

본지는 이에 앞서 정현성 학술위원장을 만나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와 강연 계획 등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편집자 주>

 

Q. 대주제 비상(飛上)’의 선정 배경은?

올해 DV Conference18년째를 맞이한다. 기존에 해왔던 다양한 강연의 주제 중에 유익한 강연들을 골라 좀 더 깊이 있고 심화된 내용으로 이번 학술강연을 준비했다.

기초에 충실한 개념과 술식을 바탕으로 심화된 임상 케이스를 접목시켜 참가자들이 강연을 듣고 난 후 한 단계 도약한 임상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주제를 선정했다.

현장에서 어렵게 느끼는 주제를 골라서 준비했으니 개원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Q. 올해 치과계 트렌드는?

아무래도 DV Conference가 연초에 시작하다 보니 올해의 학술대회의 트렌드를 정한다는 책임감으로 학술대회를 준비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올해의 트렌드는 위생·예방이라고 생각한다. 치과가 단순 치주질환을 치료하러 오는 곳이 아니라 일본처럼 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건강검진 받듯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번에 김백일 교수를 초청해 임상예방치과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Q. DV Conference는 설문조사를 매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 설문조사에서 치과의사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강의는 무엇인가?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해당 결과를 학술대회 피드백으로 활용하고 있다.

DV Conference를 매년 진행하면서 자칫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는데, 설문조사가 새로운 자극을 준는 것 같다.

올해 개원의들이 가장 많이 듣고 싶어하는 강연 1순위는 엔도다. 그런 부분을 반영해 이번 DV Conference에서 엔도와 관련된 부분을 이틀에 걸쳐 체계적으로 다룬다.

특히 제9회 샤인학술상 수상자이신 최성백 원장이 엔도의 시작을 맡는다. 또 근관 성형은 제11회 샤인학술상 수상자인 유기영 원장이, MTA 실러는 인기 연자인 신수정 교수가 맡는다.

이번 엔도 강연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하나의 엔도 프로토콜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DV Conference의 모토가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임상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이다.

현장에서 막혔던 부분이 있을 때 다른 임상가들은 어떻게 하는지 참고하고 싶었던 경험, 본인의 술식과 다른 사람의 술식을 비교하고 싶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초심자부터 전문가까지 이런 고민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알찬 강연들을 준비했다. 많은 치과의사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임상 팁들을 많이 얻길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