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효율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진정법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가 주관하고, 임플란트임상연구위원회(위원장 박창주)가 주최하는 ‘2024 KAOMS MIDWINTER FOCUS MEETING’이 오는 2월 24일 오후 4시 한양대병원 본관 3층 대강당에서 이같은 주제로 열린다.
‘잠들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진정법 세팅하기’를 대주제로 한 이번 미드윈터 미팅에서는 대학병원‧치과병원‧치과의원급 등 의료기관 종별로 진정법 세팅의 노하우를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먼저 이재열(부산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진정법? 전신마취? MAC(Monitored Anesthesia Care)’를 주제로 대학병원급의 현황에 맞는 세팅법에 관한 강연으로 첫 순서를 장식한다.
이어 천경준(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이 ‘진정법의 실제 및 급여 비급여 청구 문제’를 주제로 치과병원급의 실정에 맞는 노하우를 전달한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이승현(샘치과) 원장이 ‘Efficiency Vs. Safety: 진정마취의 효율과 안전 사이에서 밸런스 유지하기’를 주제로 치과의원급에 맞는 세팅 노하우와 고려사항 등을 전한다.
이번 윈터미팅의 사전등록은 오는 2월 19일까지 학회 홈페이지(www.kaoms.org)에서 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회원 5만 원(전공의 및 군의관 3만 원)/ 비회원 6만 원/ 치과위생사 및 간호조무사 3만 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사무국(02-742-2884)으로 하면 된다.
[인터뷰]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임플란트임상연구위원회 박창주 위원장
“개원가와 활발히 소통하는 장으로 꾸밀 것”
“각급 의료기관별로 진정법 세팅에 사용하는 약제나 기구가 조금씩 다릅니다. 이번 윈터미팅은 각 의료기관 종별로 시행하는 진정법을 비교하고, 소속한 치과의료기관에 맞는 진정법 세팅 노하우를 알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박창주(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임플란트임상연구위원회) 위원장이 이번에 열리는 ‘2024 KAOMS MIDWINTER FOCUS MEETING’ 내용에 관해 이같이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임플란트임상연구위원회는 임상가들이 임플란트 임상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술식과 노하우를 연구하고, 개원의들에게 전달하는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올해는 일선에서 구강외과 전문의들이 주로 시행하는 진정법과 관련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장으로 꾸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를 위해 진정법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활발히 임상에서 적용하는 3명의 연자를 한자리에 초청했다”면서 “진정법 약물과 기구는 물론 치료법과 환자 관리까지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또한 “이번 미드윈터 미팅이 임플란트 영역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구강외과의 활동을 알리고, 구강외과 비전공자 및 개원의들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구강외과의 연구 및 학술활동이 개원가에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위원회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