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학회, 온라인 추계 학술세미나 … 치과위생사 실무 역량 강화 초점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가 지난 11월 12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2023년 추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치과 디지털화의 미래와 치과 법치의학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학회가 지향하는 실무 위주의 강의가 진행됐다.
먼저 박지만(서울대치전원 보철학교실) 교수는 ‘치과 디지털화의 미래 어디까지 상상 가능한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 교수는 최근 가성비와 인터페이스 등으로 치과에 더욱 가깝게 다가온 구강스캐너를 포함한 다양한 스캔 장비, CAD S/W, 가공 장비들의 역사와 최신 트렌드를 비롯해 치과계의 디지털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두 번째 순서에서는 이상섭(가톨릭의대 해부학교실) 교수가 ‘A Brief Introduction to Forensic Odontology for Dental Hygienists’를 주제로 법치의학의 정의와 분야, 영역 등을 소개하고, 법치의학 실무와 그에 수반한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4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온라인으로 뜨거운 열기를 뽐냈다.
김민정 회장은 “학술세미나가 치과위생사들의 관심과 열정적인 모습으로 한층 수준높은 교육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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