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ICOI KOREA 2023 손병섭 학술대회장
[인터뷰] ICOI KOREA 2023 손병섭 학술대회장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3.11.02 16:00
  • 호수 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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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I KOREA 지향점 확인하는 학술의 장 만들 것”

이미 한국의 임플란트 수술기법이나 임상가들의 실력은 최고 수준입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같은 테크닉 외에 또다른 기술의 진보를 활용해 임플란트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 2023 국제정기학술대회 손병섭 학술대회장이 이번 학술프로그램에 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임플란트 자체에 주목하기보다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도움으로 연조직과 경조직 등 주변 구성요소를 어떻게 재건하고, 유지하며 임플란트 성공률을 높일지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COI KOREA의 치협 분과학회 인준 후 국제학술대회 규모로는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그는 연자 및 주제 선정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초청사업 등에 심혈을 기울이며 국제행사로서의 면모에 손색이 없도록 준비 중이다.

손 학술대회장은 “ICOI에 소속된 일본과 대만,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호주 등 각국의 임상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꾸밀 계획이라며 한국 치의학의 국제화와 세계화에 앞장서는 ICOI KOREA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ICOI Korea2005년 창립총회 후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해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국내 연자의 발굴과 해외무대 진출을 지원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손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와 같은 학술 프로그램 외에도 ICOI는 본부를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FellowshipDiplomate 등의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제도는 표준화된 국제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더욱 책임감 있게 진료하고 발전하는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해왔다면서 해외 치과의사들과의 친목 도모와 교류를 통해 안목을 넓히고, 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며 이 같은 교육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손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학회의 첫 출발점으로서 ICOI KOREA가 나가야 할 지향점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강연은 물론 해외 치과의사들과의 친교의 시간이 어우러지는 축제 같은 학술대회를 만들겠다면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 임플란트 성공률 높이는 새로운 기술 공유

1126‘2023 국제정기학술대회감염관리 필수교육 포함 보수교육점수 4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회장 염문섭, 이하 ICOI KOREA)가 오는 1126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23 국제정기학술대회’(대회장 손병섭)를 개최한다.

ICOI KOREA의 치협 분과학회 인준 후 첫 국제학술대회로 관심을 모으는 이번 학술대회는 ‘The New Technology on Dental Implant Treatment’를 대주제로,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임플란트 치료방법을 공유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학술대회 오전 세션에서는 감염관리를 주제로 한 필수교육이 진행된다.

학회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감염관리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개원가의 현실을 반영해 치과 감염관리를 다룬 교육을 준비했다.

첫 순서로는 김석범(오늘치과) 원장이 치과감염관리- 이제는 공기다!’를 주제로 강연하며, 두번째로 최혜숙(경동대학 치기공과) 교수가 표준정책 매뉴얼로 점검하는 치과감염관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지는 오후 세션에서는 국내외 연자들이 임플란트 술식의 성공률을 높이는 기술의 진보를 논한다.

먼저 김민준(하버드치과대학) 교수는 ‘The Biological Aging of Dental Implant: Truth or Myth’를 주제로 강연한다.

ICOI Korea 소속 회원들과 친분을 쌓아온 그는 학회 인준을 계기로 새롭게 시작하는 ICOI Korea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흔쾌히 강연을 허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조영단(서울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Collagenated Biomaterials for Dental Implant Treatment’를 주제로 콜라겐 생체재료를 이용한 치과 임플란트 치료를 강연하며, ICOI Japan과 연자 초청교류 일환으로 한국을 찾는 Dr. Tatsunori Nagao(일본)‘Implant Therapy in the Digital Age, What is Important?’를 주제로 강연한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ICOI Korea의 초대회장으로 초기 기틀을 세운 손동석(대구가톨릭대병원 치과) 교수가 강연을 펼치며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손 교수는 ‘Patient-centered Simplified Ridge Augmentation’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임상가들이 임플란트 처치 중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 명쾌한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ICOI Korea는 국제학술대회 의미를 살리기 위해 모든 강의를 영어로만 진행한다. 학회 측은 영미권 현지에서 열리는 국제 학회 분위기를 서울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전등록은 1117일까지며, 등록은 학회 홈페이지(www.icoikorea.org)에서 학술대회 등록 바로가기팝업창을 이용해 할 수 있다.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4(필수교육 2점 포함)이 인정된다.

이밖에도 e-Poster 발표에 참여를 원하는 이는 사전등록 마감일과 마찬가지로 1117일까지 학회 포스터 초록 양식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ICOI KOREA는 학술대회 당일 오전 10시 포스터 경연을 열고, 시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사무국 이메일(icoikr@gmail.com) 또는 전화(010-5385-72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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