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전신질환자 진료 간편하게 자문받자”
“골다공증‧전신질환자 진료 간편하게 자문받자”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3.10.06 11:50
  • 호수 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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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병원, GAMEX 2023서 ‘Teeth & Bones Talk’ 홍보로 ‘눈길’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 통합치의학과 박원서 교수가 진행 중인 보건복지부의 의료인 간 원격협진 시범사업 ‘Teeth & Bones Talk’이 이번 GAMEX 2023 기간 동안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모았다.

부스 운영을 주관한 박원서 교수 연구실은 지난 923~24일 코엑스에서 열린 GAMEX 2023 전시장에 ‘Teeth & Bones Talk’ 부스를 마련하고, 원격협진 시범사업을 적극 홍보했다.

‘Teeth & Bones Talk’1차 치과의료기관과 연세대치과대학병원 간 골다공증 및 전신질환자 진료 원격협진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개원가에서 협진질환 종류 등을 입력해 협진을 의뢰하면, 박원서 교수가 회신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장에서 ‘Teeth & Bones Talk’ 플랫폼을 접한 치과의사들은 치과에서 원격진료가 되는 것을 처음 알았다면서 원격협진 후 환자를 직접 대학병원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치과의사 간 원격 자문 후 환자의 이탈 없이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도움될 것 같다며 큰 호응을 보냈다.

연구실에 따르면 실제로 부스에서 설명을 들은 치과의사 대부분이 ‘Teeth & Bones Talk’에 가입하고, 원격협진 참여 의사를 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Teeth & Bones Talk’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원격협진 시범사업 중 유일한 치과 참여기관으로서, 이번 GAMEX 2023을 통해 플랫폼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연말까지 진행되는 시범사업으로 최대한 많은 원격협진 케이스가 모여야 하는 만큼, 이같은 기회를 통해 원격협진 케이스가 더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Teeth & Bones Talk’은 홈페이지(refer.tbonetalk.com)을 통해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골다공증, 전신질환자 약물 관련 궁금증을 비롯해 임플란트 식립 수술, 악골괴사 위험성, 교정진료와의 관련성 등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협진을 요청할 수 있다.

특히 연말까지 진행되는 시범사업을 참고해 보건복지부가 이후 원격협의 진찰료 수가()을 제정하는 만큼 개원가의 참여가 많을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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