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치과병원, 요양원 및 복지관 찾아 의료봉사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은 지난 7월 21일(금) 김해보훈요양원에 종사하는 요양보호사 및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관리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구강보건관리사업에는 부산대치과병원 안은희(구강악안면외과) 치과위생사, 임지선(종합진료실) 치과위생사 등이 참여해 요양원 종사자 24명을 대상으로 ‘노인 맞춤형 구강관리 교육’과 ‘칫솔질 실습’을 진행했다.
김해보훈요양원 관계자는 “그동안 노인의 구강관리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의 기회가 없었는데, 치과위생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과 실습을 진행해줘 큰 도움이 됐다”며 “교육 내용을 토대로 입소 어르신들에게 적용하고, 구강관리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7월 31일에는 부산대치과병원이 위탁·운영 중인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역 장애인의 구강진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해당 봉사에는 배영인·정혜진 치과의사 등 5명이 참여해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총 33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치과진료를 제공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치과의사가 직접 방문해 구강진료를 제공해 준 덕분에 복지관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지역 내 구강건강 격차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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