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치과학회, 다양한 관점서 합병증 접근 및 해결책 제시
심미치과학회, 다양한 관점서 합병증 접근 및 해결책 제시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3.06.28 17:47
  • 호수 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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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춘계학술대회서 ‘Complications’ 집중 해부 … 연수회 8기 수료식도
염문섭 학술대회장 “실제 개원가에서 만날 수 있는 합병증 예방법 공부”
이번 춘계학술대회에는 250여명이 참가했다.

치과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에 대해 보철과 치주, 외과와 교정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장원건, 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지난 625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Complications’를 주제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는 25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강의를 경청했다. 

 

이정진 교수가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발생 가능한 보철적 합병증’ 연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치과 임상서 합병증다뤄

그동안 개원의들의 눈높이와 니즈를 맞춘 학술대회 주제와 내용으로 호응을 얻어온 심미치과학회는 이번에도 개원가의 관심이 높아진 합병증을 주목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날 학술대회는 이정진(전북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발생 가능한 보철적 합병증을 연제로 포문을 열었다.

이 교수는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성공적인 총의치 치료를 위해서는 가동성이 높은 연조직에서 기능하는 보철물의 지지, 유지 및 안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총의치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합병증을 중심으로 제작 및 관리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기억해야 할 요점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어 김재영(연세치대 보철학교실) 교수는 보철적 관점에서 보는 임플란트의 Risk Factors’를 연제로 임플란트와 연관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살펴보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할 수 있는 치료법 등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이 김재영 교수의 강연을 듣고 있다.

합병증예방법과 해결책 제시

또한 최용관(LA치과) 원장은 전치부 수술 중 만날 수 있는 외과적 합병증을 연제로 전치부에서 발치를 비롯한 다양한 구강외과적 수술 시 발생 할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해서 알아보고 적절한 예방법과 해결책을 제시해 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연자로 나선 차현정(해와달연합치과) 원장은 치주치료, 교정으로 꽃피우다를 연제로 자연치 보존을 희망하는 중등도 이상의 치주질환에서 치주·교정·임플란트 복합치료를 통해 각형골 결손부의 치조골 재생, 치주낭 감소, 임상부착 획득, 치은 퇴축 감소, 치간유두 재생을 포함한 치주 상태와 전치부의 심미성 개선 등 다양한 성공 임상 케이스 등을 공유하며 노하우를 소개했다.

염문섭 학술대회장은 “4명의 연자 중 두 명은 현직 교수로 학계의 자세한 지견을 들려주고, 두 명은 개원의로 실제 개원가에서 만날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소중한 경험을 들려줬다보철, 외과, 교정적 관점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해 합병증을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학술대회 후에는 심미치과학회 교육원 연수회 8기 수료식을 통해 40여 명의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 염문섭 학술대회장이 이정진 교수에게 감사장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참가자들의 집중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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