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특집] 치과진료 Complications 집중 논의
[학회특집] 치과진료 Complications 집중 논의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3.05.19 17:35
  • 호수 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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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6월 25일 춘계학술대회 … 보철 및 수술‧치주‧교정 다학제 접근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장원건)가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 치과임상에서 겪을 수 있는 합병증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심미치과학회는 오는 625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Complications’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대회장 염문섭)를 개최한다.

늘 개원의들의 눈높이와 니즈를 맞춘 학술대회 주제와 내용으로 호응을 얻어온 심미치과학회가 이번에는 개원가의 관심이 부쩍 높아진 합병증 치료를 다룬 임상 강의를 준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일요일 오전 시간대만을 활용한 콤팩트한 구성으로, 참가자들이 학술대회 참석 후에도 일요일 오후 주말시간을 여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 강의에는 4명의 연자가 나선다.

먼저 첫 번째 순서에서는 이정진(전북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발생 가능한 보철적 합병증을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 김재영(연세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보철적 관점에서 보는 임플란트의 risk factors’를 주제로 강연하며 각각 가철성 보철과 임플란트 분야의 합병증을 살핀다.

또한 최용관(LA치과) 원장은 전치부 수술 중 만날 수 있는 외과적 합병증을 주제로 구강 내 소수술에 관한 내용을 전달하고, 차현정(해와달연합치과) 원장은 치주치료, 교정으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치주교정에 대해 다룬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620일까지, 대한심미치과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인터뷰] 대한심미치과학회 이동운 학술이사

진료실서 만나는 합병증 대응법 정리 기회

“‘치료 그 후의 문제점과 대응을 다루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임플란트와 보철, 치주치료 등 다양한 치과임상에서 시술 자체를 익히는 수준을 지나 몇 년이 지난 후에 어떻게 관리하고, 후유증에 대비할 것인지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해졌어요

대한심미치과학회 이동운 학술이사는 최근 치과진료와 시대의 흐름에 주목해 ‘How to Do’보다 ‘How to Manage’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학술대회를 기획했다.

이 학술이사는 고령화 및 치과 내원율 증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치과진료에서도 시술 그 자체 외에 팔로우-업 시 발생하는 문제의 대응과 사후 관리 등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이번 학술대회는 진료실에서 원장이 겪을 수 있는 합병증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학술이사는 “White Esthetic에 한정해 심미에 접근했던 예전의 관점과 달리 최근에는 심미가 모든 전문과목을 아우르는 다학제적인 개념으로 폭넓게 확장되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 역시 보철, 수술, 치주, 교정 등 각각의 영역을 아우르며 다학제적인 접근을 전달한다고 밝히고, “근거에 충실하면서도 오늘 배워 다음 진료에 떠오를 수 있는 실용적인 강의로 임상가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학술이사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와 동시에 오는 1112일 열리는 추계학술대회 준비에도 돌입했다.

추계학술대회를 위해 학회 차원에서 회원 대상의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임상가들의 니즈를 반영한 알찬 기획이 기대되고 있다.

이 학술이사는 “‘The Answer’를 주제로 회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모아 각 연자들이 10~20분 간 질문의 답변을 핵심적으로 전달하는 형식을 기획 중이라며 학술대회의 새로운 시도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학술이사는 장원건 회장과 염문섭 학술대회장 등을 필두로 심미치과학회는 학술활동 외에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라면서 대국민 홍보를 통해 심미의 개념을 정확히 알리는 등 학회로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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