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자인터뷰] 덴올 인기 프로그램 ‘Weekly GBR’ 연자 박창주(한양대병원) 교수
[연자인터뷰] 덴올 인기 프로그램 ‘Weekly GBR’ 연자 박창주(한양대병원) 교수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3.02.24 10:06
  • 호수 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상가 위한 GBR 족보로 활용되길”

“‘Weekly GBR’에서는 각 부위와 골 결손의 유형별로 GBR 적용 케이스를 소개합니다. 임상가들이 수술 전에 간편하게 찾아보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족보 혹은 공식으로 활용되길 바랍니다

‘Weekly GBR’을 진행하고 있는 박창주(한양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Weekly GBR’ 콘텐츠의 기획 취지를 이처럼 소개했다.

‘Weekly GBR’은 덴올이 지난해 12월 처음 선보인 GBR 프로그램으로, 박창주 교수와 손영휘(e좋은치과) 원장, 박정철(효치과)김용진(일산앞선치과)김진구(연세구치과) 원장이 돌아가며 각 케이스별 GBR 선택 노하우와 시술법을 들려줘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박창주 교수는 임플란트 임상의 경우 일정의 프로시저가 있지만 GBR은 그런 것이 없다보니 임상가들이 더욱 어려움을 느낀다면서 “GBR에서도 체계적인 순서도나 일종의 참고문이 있으면 좋겠다는 손영휘 원장의 제안으로 Weekly GBR 프로그램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핵심 전달 위해 간결하게

박 교수는 ‘Weekly GBR’ 출연자 가운데서도 인기 연자로 꼽힌다.

첫 회에 업로드한 박 교수의 ‘#37 Horizontal Defect’ 편은 이미 12천 회의 압도적인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박 교수는 “‘Weekly GBR’은 동영상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진행자와 시청자가 댓글을 통해 디스커션하면서 동영상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있다면서 특히 약 5분 분량의 짧은 동영상으로 GBR을 이해할 수 있어 한국어를 하지 못하는 해외 치과의사들의 시청도 상당히 많다며 높은 조회수의 비결을 귀띔했다.

실제로 그가 ‘Weekly GBR’을 준비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높은 조회수는 충분히 이해된다. 이미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핫한연자로 급부상한 박 교수는 동영상 강좌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인다.

그는 동영상은 부동의 자세로 진지하게 보는 콘텐츠가 아니라 시간이 날 때 틈틈이, 가볍게 시청하는 형태로 주로 소비된다면서 이에 따라 시청자가 그냥 쓱 보았을 때도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알 수 있도록 반복하고, 강조점을 집어 전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Weekly GBR’을 준비하는 데서도 그는 간결함 문과적 감성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눈높이를 염두에 둔다.

박 교수는 아무리 좋은 얘기라도 길어지면 제대로 핵심이 전달되지 않을 수 있어 ‘Weekly GBR’은 무엇보다 간결하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둔다면서 지식은 이과적으로 전달하되, 문과적 감성을 더해 포인트를 짚고,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눈높이에 맞춰 술식을 설명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자신이 출연한 프로그램의 영상을 2~3번씩 돌려보며 모니터링한다. 자연스러운 제스처와 다양한 표정, 정확한 전달로 그의 강의가 주목 받는데는 이 같은 노력이 뒷받침돼 있다.

박 교수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Weekly GBR’의 모든 연자가 힘을 쏟고 있다면서 연자들이 강의 퀄리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덴올TV의 지원 환경도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필요할 때 바로 찾아보는 강의

무엇보다 ‘Weekly GBR’은 덴올 내 웹페이지에서부터 직관적인 썸네일이 눈길을 끈다. 강의 목록만 살펴봐도, 어떤 케이스의 GBR을 다루는지 바로 찾을 수 있다.

박 교수는 부위별, 골 결손의 종류별로 각 강좌를 표시하고, 임상가들이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내용적으로도 특정회사 제품에 치우치지 않는 다양한 GBR 재료와 기법을 중심으로 술식을 다룬 것이 ‘Weekly GBR’의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Weekly GBR’을 진행하는 5명의 연자 간에도 같은 케이스를 두고 다른 재료와 다른 기법을 선택하는 차이가 있다면서 최종 목적지는 같지만 이를 향해 가는 다양한 길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길을 선택하는 것도 ‘Weekly GBR’의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교수는 각 연자들의 풍부한 임상자료가 포함된 만큼 재료뿐만 아니라 각 술식도 눈여겨 봐달라고 당부했다.

 

자유로운 소통 기대

‘Weekly GBR’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월요일에 새로운 콘텐츠가 업로드된다. 50여 편의 GBR 강의가 임상가들을 찾을 예정이다.

박 교수는 디지털 시대에 GBR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싶다면서 “GBR은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도 매우 효율적이며, 임플란트의 장기적 안정성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고 치과의사로서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유용한 술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교수는 이에 ‘Weekly GBR’은 임상가들과 함께 일종의 GBR 공식을 만들고, 아카이브화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언제나 임상가들에게 열려있는 만큼 댓글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질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