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의협‧변협, 의료인 폭행 방지 등 공조
치협‧의협‧변협, 의료인 폭행 방지 등 공조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10.21 16:39
  • 호수 1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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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단체 주요 현안 공동대응 협약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지난 1017일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연대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종엽)와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단체는 앞서 지난 77일 변협 회관에서 법조 및 의료인력 대상 테러행위 대응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법조인 및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보복성 테러 행위의 대국민 인식 제고와 관련 입법을 촉구하기 위해 연대하기로 한 바 있다.

이후 협의체 구성을 논의해온 세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법조 및 의료인력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방안 공동 모색등 전문직 단체의 주요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하며, 각 단체의 기능과 역량을 기반으로 한 정책 공조는 물론 홍보와 공보활동도 적극 협력한다.

또한 각종 온오프라인 행사, 콘텐츠 제휴 등의 정보 공유, 학술대회 및 공청회 등 각종 행사 공동 개최, 상호 참여 및 지원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박태근 회장은 전문직 단체들은 우리들만의 이익뿐만 아니라 국가와 국민이 상생의 길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3개 단체가 법조 및 의료인력의 국민 인식 제고 방안을 공동 모색하고, 상호 주요사업 및 정책 안내 등 홍보공보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3개 단체의 큰 관심사안인 플랫폼 공공화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해 공동 대응하자고 당부했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현재 의료인 폭행 방지를 위한 다양한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있다면서 해당 법안들이 정기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3개 단체가 노력하자고 말했다.

변협 이종엽 회장도 법조인과 의료인들은 법치주의와 국민 건강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각 단체의 역량을 기반으로 전문직에 대한 폭력 등에 공동 대응하고, 법조인과 의료인이 각자의 자리에서 안전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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