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5년 연속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수성
오스템, 5년 연속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수성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08.12 15:43
  • 호수 18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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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업체와 190만개 이상 격차 벌이며 압도적 1위 달성
2036년 ‘세계 1위 치과 기업’ 목표로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 방침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 이하 오스템)5년 연속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오스템이 서울대치과병원 치과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 부센터장 김봉주 교수의 발표자료 ‘2021년 임플란트 시장 동향/판매량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오스템의 임플란트 판매 수량은 6498,457개로, 2위 업체와 190만 개 이상 격차를 벌이며 1위를 차지했다.

김봉주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오스템은 글로벌 동종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판매량 신장률 두 자리를 유지했다면서 “5년 간 업체별 판매량 추이를 살펴봐도, 후위 업체와 판매량 격차가 점차 벌어져 오스템의 세계 1위 수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업체별 공시 자료와 Dental Implants Market Analysis & Segment Forecast to 2030, 국가별 판매가 등의 자료를 조사, 분석해 각 사의 판매량을 집계했다.

 

<2021년 업체별 임플란트 판매 수량>
출처: 2021년 임플란트 시장 동향 / 판매량 분석 보고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 부센터장 김봉주 교수

더 좋은 것향한 도전 성과

오스템 측은 임플란트 분야에서 수십 년 앞선 세계 유수 기업들을 제치고 오스템이 전세계 치과의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임플란트 브랜드로 등극한 비결로 경영철학을 꼽았다.

설립 초기부터 좋은 것은 더 좋은 것의 적이다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더 좋은 기술, 더 좋은 품질,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덕분이라는 설명.

오스템은 실제로 더 좋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매년 매출액의 11%가량을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서울 마곡에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시설을 구축하는 등 임플란트 기술 혁신에 앞장서 왔다.

이에 따라 SA를 비롯한 CA, BA, SOI 등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임플란트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SOI의 경우 전세계 현존하는 임플란트 중 가장 빠른 혈병 형성 능력을 가진 임플란트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오스템은 세계 최대 임플란트 생산시설과 조직을 보유하며 경쟁력을 높였다.

한국과 미국, 중국 등지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GMP 인증 국제 표준보다 100배 높은 수준의 생산 공정을 갖추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치과의사와 환자가 좋은 임플란트라고 느끼는 것은 결국 품질에 달려있다면서 고품질 임플란트만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임플란트가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더 좋은 품질로 개선하기 위한 투자와 고민을 아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연도별 Implant body 판매 수량>
출처: 2021년 임플란트 시장 동향 / 판매량 분석 보고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 부센터장 김봉주 교수

서비스 및 임상교육 차별화

아울러 더 좋은 서비스역시 국내외 임플란트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주요 원동력으로 평가된다.

해외시장의 경우, 유럽이나 미국, 일본 기업들 대부분 국가별로 대리점을 통한 간판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오스템은 해외시장 진출 시 직판 조직을 운영하고, 서비스가 필요한 대형 제품군 위주로 공급하면서 직판 조직의 강점인 서비스를 강화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간판업체들이 소규모로 운영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제품의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아 많은 치과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점에 착안해 이같이 차별화했다.

오스템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한 전세계 치과의사 대상의 임상교육도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실었다.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임상교육은 현재까지 10만 명 이상의 치과의사가 이수했으며, 해외 치과의사 비중이 85%를 차지한다.

임상교육을 통해 오스템의 우수한 제품을 접한 치과의사들은 자연스럽게 오스템의 핵심 고객으로 흡수되며,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으로 이어졌다.

 

연내 매출 1조원클럽 가입 전망

오스템은 판매량 세계 1위 달성에 이어 이번에는 매출액 기준 세계 1위 치과기업을 목표로 뛴다.

현재 글로벌 매출 순위는 임플란트 회사 중 4위에 랭크됐으며, 성장률도 그 어느 회사에 뒤지지 않는 기록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상황이던 2020년에 6,316억 원이던 매출액이 2021년에는 8,246억 원으로 30%가량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실적 역시 지난해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며 고공행진 중이다.

오스템은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국내 치과계 기업 최초로 매출 1조원 클럽 가입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36년 세계 1위 치과기업의 비전 달성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오스템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내외 임플란트 최강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국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디지털과 의료장비, 치과재료 및 의약품, 인테리어 등 치과진료의 토탈 솔루션을 더 좋은 기술, 더 좋은 품질, 더 좋은 서비스로 전세계에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오스템 엄태관 대표는 “5년 연속 임플란트 판매 수량 세계 1위에 올라서 매우 기쁘며, 오스템을 믿고 성원해주신 국내외 치과의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설립부터 지켜온 경영이념을 가슴에 새기고 더 좋은 것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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