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치의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 및 스트레스가 원인이 돼 발생되는 치과환자들과 치과의사를 비롯한 치과 종사자들를 위한 대한심신치의학회(회장 홍정표)가 지난달 16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강당에서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출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창립총회에 앞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는 건국대학교병원 최용현 교수가 ‘지금 당신의 스트레스는 관리되고 있습니까’, 경복대학교 이선미 교수가 ‘마음의 근육 회복탄력성’, 서장심리상담센터 장영수 소장이 ‘내가 원하는 나 그리고 삶(스트레스 대처방법 훈련중심으로)’, 홍정표 회장이 ‘마음의 건강으로 입가의 미소를..’, 일본치과심신의학회 Yoshihiro Abiko 부회장이 ‘Past, Present, and Future of japanese Society for Psychosomatic Dentistry’를 연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창립총회를 열어 회칙을 의결하고, 회장를 선출해 본격적인 ‘대한심신치의학회’를 창립했다. 초대회장에는 대한심신치의학회 창립준비위원장인 경희치대 안면통증구강내과학교실 홍정표 교수가 선출됐다.
창립총회에서는 창립준비위원회의 창립취지문낭독, 경과보고, 회칙의결, 학회장선출 등이 진행됐고, 서울대학교 구강내과 이승우 명예교수와 Yoshihiro Abiko 부회장이 참석해 대한심신치의학회 발전과 향후 치과계에서 역할을 당부하는 축사를 했다.
한편, 대한심신치의학회는 창립총회에서 학회장이 선출됨에 따라 회장단 및 이사진 구성을 완료하고, 사업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심신치의학에 대한 교육과 연구, 관련단체와 학술교류, 대국민 홍보 및 국민건강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