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드라마 촬영 명소로 떠올라
[특집]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드라마 촬영 명소로 떠올라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1.12.26 08:40
  • 호수 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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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드라마 ‘타임즈’서 한국 대표 방송사로 변신
시공간 초월 연출에 적합한 유려함 돋보여 … 오스템 사옥, 드라마 촬영 명소로 각광

오스템임플란트() 본사가 드라마 촬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오스템은 최근 종영한 JTBC 인기 드라마 시지프스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앞서 오스템 본사가 등장한 전작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방송사로 등장

오스템은 지난 3월 종영한 OCN 미니시리즈 타임즈에서 극중 대한민국 대표 방송사로 등장했다.

타임즈제작진에 따르면 촬영 장소를 물색할 당시 오스템 본사 건물의 형상이 자아내는 시공간 초월성에 주목했다.

드라마 속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복잡한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연출하기 위한 곡선의 장치가 필요했는데, 오스템 사옥이 자아내는 웅장함과 곡선미가 제작진의 의도와 부합했다.

12부작 드라마에서 총 8회에 걸쳐 오스템의 건물 외관과 1층 로비가 전파를 탔다.

타임즈는 배우 이서진과 이주영이 주인공을 맡아 극중 기자로 등장한다. 두 주인공은 2015년과 2020년 두 시점을 오가며 사건의 실마리와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웅장한 트위타워 구조와 세련된 외관은 배우 이주영이 분한 서정인이 근무하는 방송사 사옥으로 제격이었다. 가상의 ‘DBS’는 극중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형 방송사로 나온다.

주변에 들어선 네모 반듯한 건물들과 달리, 오스템 본사 사옥은 모난 부분 없이 유려한 곡선의 실루엣이 돋보이는 쌍둥이 건물, 이른바 트윈타워로 연면적 2만여 평, 대지면적 4,300여 평에 지하 2층과 지상 10층 규모다.

 

공간 유연성도 충분히 충족

특히 오스템 사옥 1층 로비의 천장고는 웬만한 건물 2개 층을 합한 높이로. 광활한 공간감과 개방감을 자랑한다.

극중에서는 가상의 방송사 DBS의 방영 프로그램 포스터가 천장에서부터 높게 내려오며, 생방송 뉴스가 상영되는 대형 미디어보드가 내벽에 부착된 것처럼 연출된 공간으로 나왔다.

오스템 사옥 내부가 화이트톤 마감재와 LED 내장 조명을 활용해 실제 공간보다 더 넓어 보이는데다 방송국이라는 장소가 갖고 있는 기술지향적이고, 현대적인 이미지와 부합해, 그래픽 합성으로 연출된 장면도 전혀 이질적이지 않게 전파를 탔다.

특히 드라마 타임즈장르의 특성상 필요했던 시공간의 유연성도 오스템 사옥은 충분히 충족했다.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 자아내

오스템 본사 사옥은 4층 사무동과 연구동, 두 건물이 이어져 있어 시작점과 끝점의 경계가 없다. 옆 건물로 이동할 때 각 건물의 1층 출입구를 이용하지 않아도 연결 통로를 이용해 어느 공간으로든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사옥 외부 전면이 유리와 화이트 마감재로 덮여있어 세련되고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자아낸다.

건물 외벽 마감재 특성으로 인해 시간대에 따라 빛의 반사가 달라짐에 따라 노을이 지는 오후에는 부드러운 오렌지색 건물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촬영 장소 협찬 문의 지속적 접수

극 중 미래 시점인 2020년에 이진우로 분한 이서진이 대통령 후보가 돼 대선 후보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송사에 들어서는 장면에 오스템 로비가 등장한다.

오스템 로비의 공간감은 극중 유력 대선 후보가 풍기는 카리스마와 인물 간의 긴장감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효과로 이어졌다.

극중 방송사로 표현된 오스템 본사에는 실제로 방송 프로그램 촬영이 가능한 호리존 스튜디오와 생방송 송출이 가능한 방송 조정 시설이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유려한 사옥 외관이 드라마를 통해 알려지면서 방송 관계자들에게 촬영 장소 협찬 문의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면서 이외에도 사옥 내 각 평수 별 치과와 방송 스튜디오, 대강당을 갖춘 인프라 덕분에 사옥 투어 프로그램 신청이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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