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mposium & Panel Discussion·Expert Forum 등 다양한 프로그램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교합의 이해와 최신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될 것입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 이하 보철학회)가 오는 4월 20~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디지털 시대의 치과 보철학, 교합의 원리를 기술로 들여다보다’를 대주제로 제91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보철학회는 지난 3월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학술대회를 대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규복 총무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교합의 이해 및 최신 치료 전략에 집중하며, 학술대회 전후로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보철학회 온라인 교육원(edu.kap.or.kr)에서 사전강의 영상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전 VOD 강의를 통해 보철학의 최신 디지털 기술 및 교합 임상에 관한 해외연자 강연과 2가지 발제 강의를 만날 수 있고, 학술대회 주요 세션에서 VOD 주제들에 대한 강의 및 논의가 이어진다”면서 “특히 복잡한 치과 증례에서의 환자와의 라포르 형성에 대한 의료윤리 강의도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해외 초청 연자의 강의도 사전 온라인 강의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먼저 Dr. Francesca Vailati(스위스 3STEP Academy)는 ‘THE 3STEP: A NON-invasive treatment pathway’를 연제로 최근 화두가 된 Composite을 통한 보철 수복 증례에 대한 고찰을 보여준다.
또 Dr. Matt Nejad(미국 Helm Nejad Stanley Dentistry)는 ‘Digital Smile Design: Smile Analysis and Clinical Integration’를 연제로 개원가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Digital dentistry에 대한 접근법을 다룬다.
Symposium & Panel Discussion
오프라인 학술대회는 치과보철학의 미래의 주역인 전공의들의 논문 발표 및 포스터 전시로 포문을 연다.
박지만 학술이사는 “치과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교합의 이해, 최신 임상 및 연구 과제에 관한 중요 쟁점들을 온라인 사전강의를 통해 이론적으로 먼저 검토하고, 학술대회에서 실제 임상을 함께 논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교합 회복에 있어서 진단의 핵심사항과 디지털 기술의 임상 응용 전략으로 구성됐다. 보철치료의 기본적인 교합 개념부터 보철·교정 협진 시 교합적인 고려 사항을 알아보고, 디지털 기술을 임상에서 활용하는 방법과 고려 사항에 대해 소개한다.
또 패널 디스커션 세션에서는 교합 이상 진단 증례와 디지털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증례를 통해 치과 디지털 기술 적용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한다.
박지만 학술이사는 “심포지엄과 패널 디스커션 세션은 여러 차례 사전 기획 회의를 거쳐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면서 치과 디지털 기술에 대한 컨센서스를 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pert Forum
교합 핵심에 대한 전문가의 실전 인사이트와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션으로 임상 상황에 따른 교합의 원칙과 기준에 대해 알아보고, 교합 조정 방법, 치과 디지털 술식에서 예지성 있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과 정확한 최종 보철물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한 임상 경험을 소개한다.
Digital Dentistry: Scanning
치과 디지털의 첫 단계인 스캐닝 과정에 대해 세 가지 부분에서 논의하는 과정을 가진다.
박지만 학술이사는 “해당 세션에서는 정확한 교합 획득을 위한 구강 스캔 전략, 안면 스캔과 정확한 가상 환자 정렬, 가상 교합기의 활용과 진단 디자인 과정에 대한 강의가 차례로 이루어지며, 디지털 스캐닝을 통해 구강, 안면 및 교합 정보까지 포함하는 조화로운 보철 진단을 위한 과정이 소개된다”고 밝혔다.
Prosthodontic Treatment Strategies
교합 치료의 실습 가이드와 같은 세션으로 아날로그와 디지털 술식을 비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교합 고경, 중심위 설정 등의 아날로그 술식과 디지털 술식에서의 교합 정보 채득에 대한 비교를 통해 보철 교합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Special lecture Q&A
이규복 총무이사는 “Special lecture Q&A 시간에는 사전 VOD 강의로 이루어진 두 해외 연자의 강연 영상을 국내 연자들이 돌아보고, 국내 현실을 고려한 임상을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두 해외 연자의 강의를 재해석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말했다.
Master forum
이규복 총무이사는 “학술대회의 피날레로 무너진 교합 관계에서의 보철 치료의 노하우를 논의한다”면서 “전통적인 방법과 디지털의 도움을 받는 치료 전략의 비교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한 치과 디지털 기술 및 교합에 대한 이해와 임상 적용, 발전 방향에 대해 정리하며 마무리한다”고 설명했다.
곽재영 회장은 “치과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교합의 이해와 전략을 논의하고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치과 디지털 기술에 익숙한 치과의사는 물론, 아직 치과 디지털 기술이 낯선 치과의사에게도 디지털과 교합 이론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강의들을 준비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디지털 치과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체험해 보길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참가자들은 치과의사 보수교육 4점과 보철학회 보수교육 10점을 취득할 수 있다. 등록 및 기타 문의는 전화(02-569-1604)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