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학회, 치과보철 난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 해법 제시
보철학회, 치과보철 난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 해법 제시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3.11.02 13:00
  • 호수 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25~26일 제90회 학술대회 … 12일부터 사전 온라인 강의 시청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우리나라 노년층을 위한 임플란트 가철성 보철치료 전략을 살펴보는 장이 마련된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 이하 보철학회)가 오는 1112일부터 26일까지 제90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치과보철학 난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 접근(Prosthodontics and beyond)’을 대주제로 내건 이번 학술대회는 1112일부터 2주간 사전 온라인 강의가 진행되며, 1125일과 26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오프라인 학술대회가 열린다.

 

플립러닝 접목 학습효과 UP

보철학회 온라인교육원(edu.kap.or.kr)을 통해 진행되는 사전 온라인 강의는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시청이 가능하다.

온라인에서는 신의료기술평가제도 소개와 심미, 교합을 주제로 3명의 해외 연자를 포함한 총 13명 연자의 12개 강의가 펼쳐진다.

해외연자로는 Irena Sailer(제네바대학) 교수와 치과기공 마이스터 Vincent Fehmer의 공동 강연, 디지털 교합 분석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Dr. Robert Kerstein이 초청됐다.

해외 연자의 강의는 오프라인 학술대회에서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 실정에 맞게 돌아보고, 또 해외연자가 직접 참석해 토론하는 Special lecture로 이어진다.

 

고령층 임플란트 가철성 보철 전략 공유

오프라인 학술대회는 고령층을 위한 임플란트 가철성 보철치료장기간의 성공적 예후를 위한 다면적인 접근두 축의 굵직한 주제가 준비됐다.

먼저 1125일 첫날에는 구연발표와 여송신인학술상 발표로 일정의 막을 올린다.

여송신인학술상은 한국 치과보철학의 선구자 여송 이영옥 교수를 기념해 제정한 상으로, 신진 연구자에게 시상하는 학술상 규정을 정비해, 수상 후보자로 등록한 연구자들이 학술대회에 발표한 후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날 학술대회에서는 또한 성무경(목동부부치과) 원장 등 국내 최고 임상가들이 우리나라 청장년을 위한 임플란트 심미 보철치료 전략개원가에서 가능한 20년 예후의 보철치료 계획등을 주제로 패널 디스커션을 진행한다.

우리나라 노년층을 위한 임플란트 가철성 보철치료 전략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허중보(부산대치전원) 교수를 포함한 패널들의 보철보험과 관련된 IARPD 콘센서스 세션이 진행되며, 설명하기 어려운 교합문제에 대한 정신건강의학과구강내과 등 다른 전문분야 의견을 듣는 정신건강의학 지식으로 접근하는 교합 불편감의 극복세션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교합을 위한 Follow-up’, ‘초고령화 사회로의 성공적인 진입을 위한 보철적 대응전략’, ‘보철적 난제의 새롭고 다각적인 치료등의 세션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보철학회는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대한노인정신의학회로부터 노년의학 전문가 정희원(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를 추천받아 치과의사로서 느리게 나이 들기강연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아울러 마스터세션에서는 보철학회 대의원회 의장을 역임한 이성복(경희치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고령-장애 환자를 위한 하향식 보철치료 개념과 치의학, 그리고 나의 보철학 40을 주제로 그간의 임상과 연구를 통해 이룩한 업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장기간 성공 예후 위한 접근법

보철학회는 제32대 심준성 집행부 임기 동안 3번의 학술대회를 통해 고정성 치과보철, 가철성 치과보철, 치과용 임플란트를 차례로 다룬 바 있다.

임기 중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보철치료의 목표이자 큰 차별점은 장기간의 성공적 예후를 위한 다면적 접근을 살피는 데 중점을 뒀다.

신수연 학술이사는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의 만족과 행복을 위한 치료 및 유지관리 계획 수립을 비롯해 효율과 안전을 고민할 때 떠오르는 다양한 쟁점에 대해 대가들의 경험과 최신 지견을 들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준성 회장은 학술대회를 준비해온 학회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치과산업체와의 상생, 고령화에 따른 치과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이번 학술대회에 회원 및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되며, 오프라인 학술대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사전등록 마감은 119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메일(master@kap.or.kr) 또는 전화(02-569-1604)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