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디지털 치과전문 기업 이마고웍스 주식회사(대표 김영준)가 대표 솔루션 ‘Dentbird Crown’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Dentbird Crown’은 웹 기반 AI 덴탈 CAD인 Dentbird Solutions의 자동 크라운 디자인 소프트웨어로, 10월 30일자로 신규 기능 탑재 등의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이번 업데이트는 임플란트 크라운 디자인, 가상 발치, 가상 크라운 배치 및 메시 수정 툴 등의 기능을 추가하고, In CAD Nesting 기능을 활용한 하드웨어 연동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한 기존 AI의 성능 향상과 함게 솔루션 품질 개선을 통해 임상 활용 범위를 넓히는 한편 사용자에게 더욱 직관적인 워크플로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임플란트 크라운 AI 디자인 기능
무엇보다 새로운 버전의 핵심은 임플란트 크라운 자동 디자인 기능의 탑재다.
그동안 자연치아 싱글 크라운 케이스에 한정됐던 적용 범위를 임플란트 보철 영역으로 확장함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현재 적용 가능한 임플란트 라이브러리는 덴티움과 트루어버트먼트, 지오메디사의 제품군이며, 향후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라이브러리를 계속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Dentbird의 상징인 AI 크라운 디자인 역시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특히 전치부 크라운의 AI 성능 개선에 무게를 뒀다. 딥러닝 기술의 고도화로 기존의 버전에 비해 전치부 크라운의 형태가 크게 개선됨으로써 임상 환경에 즉시 적용할 수 있을 만큼의 퀄리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이마고웍스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스캔 데이터의 메시를 수정할 수 있는 Mesh Edit 툴, 디자인된 크라운과 스캔 데이터의 단면을 확인할 수 있는 2D Cross Section View 등 보조적인 기능이 추가돼 작업의 편의성을 더하며, 가상 발치와 가상 크라운 배치 기능을 활용해 임플란트 수술 시 진단 영역에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치과기공소 사용 편의성도 UP
치과기공소에서의 사용성도 더욱 높아졌다.
그동안 Lab Scanner로 스캔한 환자 데이터는 악궁과 분할 치형의 개별 스캔 데이터를 결합해야 Dentbird Crown에서 활용이 가능했지만, 이번 업데이트에 따라 기공소에서 모델 작업 후 스캔한 데이터를 별도의 메시 파일 결합 과정 없이 솔루션에 그대로 업로드에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UX/UI를 더욱 직관적으로 변경하고, 연속된 디자인 작업 시 워크플로우를 단축하는 등 기존 버전에서 유저에게 불편함을 줬던 요소를 개선했다.
11월 하순 In CAD Nesting 기능 적용
이마고웍스는 Dentbird Crown이 다양한 디지털 기기, 소프트웨어와 하나로 연동되는 오픈 시스템을 지향하며, 현재 Medit Link와 솔루션을 연동하는 등 구강 스캐너, 밀링 머신, 3D 프린터 및 CAM 소프트웨어와의 연동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같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마고웍스는 솔루션 내 In CAD Nesting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직관적이고 간편한 크라운 제작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In CAD Nesting 기능은 11월 하순에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내년 브릿지 등 자동 디자인 업데이트
이마고웍스는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에도 더욱 다양한 증례에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지속할 방침이다.
국내외 임상가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브릿지 자동 디자인 기능이 2024년 상반기에 이뤄질 계획이며, 플리퍼‧인레이‧온레이‧덴처 자동 디자인 기능 탑재가 차례로 예정돼 있어 디지털 보철 분야에서 완전체에 가까운 진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마고웍스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임플란트 보철 영역까지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많은 임상가들의 선택을 폭을 넓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라면서 “다양한 업데이트가 예정된 2024년은 Dentbird Crown의 진정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마고웍스는 오는 11월 8일 ‘Dentbird Momentum 2023’을 연다.
이마고웍스의 첫 심포지엄으로 관심을 모으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임상가를 대상으로 메이저 업데이트의 주요 기능과 임상 활용법 등을 공유한다.
심포지엄은 선착순 100명에 한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