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환경 변화와 대비 전략 ‘공개’
치과 환경 변화와 대비 전략 ‘공개’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3.11.06 08:00
  • 호수 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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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후 첫 종합학술대회 ‘KODECA 2023’ 개최
‘미래 치과의료를 위한 도전과 변혁’ 대주제 강연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영, 이하 치병협)가 지난 1021일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종합학술대회 ‘Korean Dental Care and Administration 2023 Congress’(조직위원장 류재준, 이하 KODECA 2023)를 개최했다.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발표

구영 회장은 개회사에서 “1999년 창립 후 처음 개최하는 학술대회인 만큼 이 자리를 통해 치과계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의 견해를 청취함으로써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첫 학술대회가 이루어질 수 있을 때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협회 임원들과 개최에 도움을 준 분들, 그리고 모든 참석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Challenges and Transformation for the Future of Dental Healthcare(미래 치과의료를 위한 도전과 변혁)’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이지은(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의 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 정일영(연세치대) 교수의 코로나에서 배운 치과감염관리’, 정재희(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전담조사위원의 치과병원 인증제의 이해’, 전상훈(분당서울대병원) 교수의 미래의료와 헬스케어 메타버스강연 등을 통해 치과 의료 환경의 변화와 그에 따른 대비 전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류재준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임직원 간 각자의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치과 의료기관이 처한 작금의 도전 과제들을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종합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만찬 개최주요사업 및 추진과제 설명

한편 이에 앞서 KODECA 2023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학술대회 전날인 1020협회장 초청 만찬이 진행됐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만찬에는 박태근(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권긍록(대한치의학회) 회장, 황윤숙(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정종혁(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최지웅(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사무관, 박근영(오스템임플란트) 병원영업본부장을 비롯한 치병협 정회원 및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만찬에서는 치병협의 주요사업 및 추진과제 설명과 KODECA 2023 Congress에 대한 소개, 구영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요 내빈들의 축사,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감사패 수여 등을 진행하며 다음날 있을 종합학술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치병협은 치과병원 제도와 운영에 관한 연구, 평가 및 개선을 통해 치과병원의 건전한 발전과 치과 의료수준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치의학 발전 및 국민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1999년 설립된 단체다.

이번 학술대회도 그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치과 의료기관 임직원 간 교류의 장 마련을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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