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영, 이하 치병협)가 지난 12월 15~16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제4차 정기이사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 및 워크숍에는 구영 회장(서울대치과병원)과 정영수 부회장(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장), 이난영 부회장(조선대학교치과병원장), 박정원 총무이사(연세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장) 등의 임원진이 참석했다.
먼저 1부 순서에서는 구영 회장이 ‘병원 ESG 경영’을 주제로 의료기관 ESG 경영의 필요성, 서울대치과병원 도입 사례 및 향후 발전방향을 강연했다.
치병협은 사회‧환경적 활동 등 비재무적 성과까지 측정하는 ESG가 확산되고 있는 변화에 맞춰 회원기관의 ESG 경영 도입과 관련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을 심의햇다.
2부 순서에서는 차정열 적정관리 이사가 ‘치병협 추진과제 및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차정열 이사는 △치과감염관리 및 의료질 관리 방안 추진(인증제 참여 확대) △치과의료기관 등급분류 기준 개발 등 치과병원 발전에 중요한 정책 현안에 참가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부 순서 후 열린 2023년도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 공헌 유공자 장관표창 수여식에서는 차정열 적정관리이사가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의 정착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3부 순서로 열린 제4차 정기이사회에서는 △종합학술대회 KODECA 2023 개최 결과 △2024년도 전반기 레지던트 선발 공동필기시험 △중동 치과의사 레지던트 연수프로그램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 수급 추계 △국립대치과병원 역할 강화 등 현안을 논의했다.
또한 협회 공로상 수상자 선정, 치병협 ESG 구성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구영 회장은 “정부의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의 주요사업에 치병협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면서 “치병협 임원의 역할과 관심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