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임플란트 합병증’ 예방부터 처치‧관리법까지 대공개
덴티스, ‘임플란트 합병증’ 예방부터 처치‧관리법까지 대공개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3.09.20 14:40
  • 호수 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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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S 2023’ 임상가 13명 강연 … 500여 참가자 이목집중
해외 치과의사 위한 ‘글로벌 워크숍’도 … ‘루비스체어’ 직접 경험 ‘만족’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917일 김포 메이필드호텔에서 ‘DWS 2023 서울(Dentis World Symposium 2023 Seoul)’을 개최했다.

‘The Private임플란트 합병증 처치 노하우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중국, 미국, 이집트, 이라크, 미얀마, 튀르키예, 파키스탄, 아제르바이젠 등 해외 치과의사 200여 명과 우리나라 치과의사 300여 명까지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임플란트 합병증 프로토콜 제시

이번 심포지엄은 전인성(서울H치과) 원장의 오프닝 스페셜 강연으로 막을 올렸다.

전인성 원장은 ‘An Overview of Complication and its Considerations’를 연제로 임플란트 합병증의 이해를 돕고, 수술 전후 그리고 보철 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점을 살펴보며 약 20년간 축적해온 노하우를 토대로 임플란트 합병증을 관통하는 하나의 프로토콜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디스커션 1에서는 정의원(연세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차재국(연세치대이동운(원광치대) 교수가 나서 수술 합병증 및 임플란트 주위염 관리를 연제로 강연을 펼쳤다.

차재국 교수와 이동운 교수는 임상가들이 임플란트 수술 중 겪을 수 있는 합병증과 관리하기 어려운 문제의 증례를 살펴보고, 실제로 발생했을 때 처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동운 교수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치료는 기본적으로 치주염의 치료법과 같은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면서 발거 여부 결정비외과적 치료재평가수술적 치료재평가유지 치료의 순서로 끝나지 않는 치료의 사이클을 돌게 된다고 설명했다.

 

임플란트 합병증 최소화 전략

디스커션 2는 장원건(치과마일스톤즈) 원장이 좌장을 맡고, 노관태(경희치대) 교수와 김세웅(22세기서울치과병원) 원장이 보철적 관점에서의 임플란트 합병증 최소화 전략을 연제로 강연을 펼쳤다.

두 명의 연자는 임플란트 수술 후 보철과정에서 임플란트 주위 조직의 장기적인 안정성을 위한 임플란트 보철물의 설계, 임플란트 식립 위치가 좋지 않은 경우 치료 후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보철적 해결법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보철 수복 치료 후 임플란트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전략에 대해 현재까지의 최신 지견과 임상적 경험을 정리했다.

디스커션 3은 박시찬(창원늘푸른치과) 원장이 좌장을, 나기원(연수서울치과) 원장과 이현종(연세치대)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이들은 디지털 치의학을 이용한 임플란트 합병증 최소화 전략을 연제로 구강스캐너, CBCT, 안면스캐너 등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임플란트 합병증 최소화 방법을 다뤘다.

또한 유한요소법을 사용해 임플란트 종류에 따른 구조적 특성을 3차원 기하학적 구조 형성 및 응력 분석 후 특징 분석법 스캔의 정확도 향상법 정확한 스캔바디와 라이브러리의 사용으로 오차 극복 방법 디지털 교합과 스캔 데이터의 평가 방법 등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2개 수술방 동시 라이브 서저리

이번 심포지엄의 하이라이트였던 라이브 서저리는 전인성 원장과 이동운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임상에서 만날 수 있는 수술적 합병증의 처치를 주제로 김재윤(연수서울치과최용관(엘에이치과) 원장이 술자로 나섰다.

김재윤 원장은 ‘Peri-implantitis에 이환된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 제거 GBR을 통한 Volume 유지와 Immediate Restoration’ 케이스를, 최용관 원장은 ‘MRONJ의 발생 가능성이 있는 임플란트 제거 SQ Guide KitSQ Sinus Guide Kit를 이용한 임플란트 동시 식립케이스에 대한 해결책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라이브 서저리에서는 김재윤 원장과 최용관 원장이 각각 다른 케이스를 동시에 집도해 참관객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현장에서는 QR코드를 이용해 참가자들의 실시간 질의가 이어지는 등 열기가 높았다.

루비스체어직접 경험 엄지 척

강연장 밖 전시장에는 덴티스가 지난 7월 정식 출시한 유니트체어 루비스 체어를 비롯해 진료 및 수술등 루비스 C500 카메라’, ‘루비스 M400’, ‘루비스 S300’이 참관객들로부터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디지털 존에는 투명 교정 장치 ‘SERAFIN(세라핀)’, 신제품 3D프린터 ‘Zenith 8K’‘Zenith L2’, 구강스캐너 ‘i700’, ‘i700w’ 그리고 신제품 ‘Primescan Connect’, 임플란트 존에는 골 이식재 ‘OVIS’와 수술용 KIT ‘SAVE’ 그리고 덴티스 임플란트 라인업이 전시됐다.

또한 세계 최초 포터블 골내 무통마취기 ‘Denops-i’와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SQ가이드는 핸즈온 존으로 마련돼 관람객의 참여도가 높았으며, 국내외 치과의사들의 상담 및 계약 문의가 쇄도했다.

이날 학술강연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갈라디너가 열려 국내외 치과의사들이 소통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해외 참가자 위한 글로벌 워크숍 만족

이에 앞서 16일에는 해외 참가자들을 위한 세션으로 ‘Workshop’이 진행돼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Dr. Edward J. Mills‘The Art and Science of Regenerative Oral Rehabilitation’ 강연과 전인성(서울H치과) 원장의 단일 수복부터 전악회복까지 범용성으로의 SQ Implant의 활용강연이 진행됐다.

같은 시간 옆 강의실에 열린 핸즈온 코스에서는 김재윤(연수서울치과) 원장이 ‘Step by Step GBR Hands-on with pig jaw’를 주제로 까다로운 GBR 술식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나기원(연수서울치과) 원장은 ‘SQ Surgical Guide, SQ Sinus Guide’를 주제로 실습을 이끌었다.

 

[인터뷰] 덴티스 심기봉 대표DWS 2023 전인성 조직위원장

덴티스 제품 안전성 보여줄 좋은 기회

이번 심포지엄 기간 중 17일 오전에 덴티스 심기봉 대표와 DWS 2023 전인성 조직위원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행사를 소개했다.

먼저 심기봉 대표는 매년 열리는 덴티스 월드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석하는 국내외 치과의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올해도 해외 치과의사 200여 명과 국내 치과의사 300여 명이 오늘 행사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심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주제는 임플란트 합병증’”이라며 이렇게 합병증을 주제로 학술행사를 여는 것은 우리 회사의 제품이 얼마나 안전한지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덴티스 임플란트 외에도 소장비와 재료, 교정부터 디지털까지 다양한 장비와 재료 등 덴티스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무기를 고객들에게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전인성 조직위원장은 10명의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덴티스 월드 심포지엄 조직위원회는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필드에서 나오는 피드백을 점검하고, 이슈를 찾아 개선점을 찾으며 심포지엄 참가자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 조직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치주적인 문제나 외과적인 문제, 보철적인 문제 그리고 디지털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술식에 대해 패널 디스커션, 또는 연자와 참가자들 간에 토론하는 방식으로 해법을 찾았다면서 특히 2명의 술자가 동시에 진행하는 라이브 서저리는 임플란트 식립, GBR, 디지털가이드 등을 주요 내용으로 3개 국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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