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편협, 논문서 ChatGPT 사용, 어디까지 허용?
치편협, 논문서 ChatGPT 사용, 어디까지 허용?
  • 이지영 기자
  • 승인 2023.09.14 10:40
  • 호수 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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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정기세미나 및 간담회 개최 … 편집인 소통의 시간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 산하 대한치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위원장 이기준, 이하 치편협)가 지난 92일 치과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2023년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권긍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회에서 학술지를 발행하는 일은 쉽지 않은 작업이라며 이렇게 많은분들이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주는 덕분에 치의학 학술지의 질적 향상에 기대가 되고, 수고하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본 강연에서는 강정수(미디어스피어) 박사는 생성 AI 혁명과 경제/사회 문제를 연제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AI 혁명으로 인해 가져온 변화와 그에 적응하는 자세, 그리고 경계해야 되는 문제들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어 김준혁(연세치대) 교수는 논문에서 ChatGPT 사용, 어디까지 허용할까를 연제로 현재 가장 주목받는 ChatGPT를 논문작성에 있어 연구자들이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어디까지 허용이 될지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목부터 많은 이목을 끄는 강연으로 강연 중 실제 설문조사도 같이 진행하며 참여적인 청중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정병문(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Biomaterials Research: High Impact Factor’를 연제로 학회지의 인용지수를 나타내는 Impact Factor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인 방법과 조언을 아낌없이 공유했다.

현재 한국생체재료학회 편집장인 정병문 교수는 SCI 등재지인 학회지를 책임지고 있다.

마지막 시간에는 김수(연세대 간호대학) 교수는 ‘PMC 등재과정을 연제로 많은 학회들의 고민인 PMC 등재에 대해 현실적인 진행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세미나 이후에는 치편협 관계자들이 모여 간담회 열고, 향후 세미나에서 다뤄졌으면 하는 강연 주제들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으며, SCI 등재 전·후의 차이점 Chat GPT 강연의 지속성 윤리강좌의 개설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이날은 치편협 소속 각 학회 학술지 편집인들이 모인 만큼, 학회지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과 고민 등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방안의 조언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면서 KDbase 활용 및 PMC·Scopus등재를 위한 컨설팅 등 여러 의견을 논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준 위원장은 치편협 세미나와 간담회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많은 의견과 정보들을 공유해줘서 감사하다면서 편집인들의 고민과 책임감을 확인할 수 있었고, 편집인들의 생각을 함께 나누며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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