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학회,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 수술 및 비수술 치료 비교
양악수술학회,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 수술 및 비수술 치료 비교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3.09.07 14:20
  • 호수 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스터 시리즈 첫 강의 … 국윤아 명예교수 초청 학술집담회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이상휘, 이하 양악수술학회)가 지난 92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2023년도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New Technologies from New Generation’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이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많은 국윤아(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명예교수가 연자로 초청돼 강의를 펼쳤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강연에는 110여 명의 임상가가 참석해 골격성 급 부정교합 수술과 비수술 치료에 대한 국윤아 명예교수의 임상지견을 경청했다.

강연에 앞서 이상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임상 경험과 학문적 업적을 바탕으로 좋은 가르침을 주실 마스터 시리즈의 첫 강의라며 그동안의 연구와 진료, 노고로 나무의 울창함을 넘어 숲을 이룬 선생님의 지혜를 나누는 시간으로, 소금과 같이 소중한 가르침을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 명예교수는 강연에서 성공적인 악교정 수술을 위해서는 Team Approach로 교정의사와 구강외과 의사의 끊임없는 연구, 정확한 안면 진단, 술전 교정, 적절한 외과적 술식의 선택에 이어 술 후 교정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동안의 다양한 치료 증례를 보여주며 실패 원인과 교훈을 되새기고 성공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한 그는 최근 골성고정원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비발치와 비수술 치료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상악소구치의 발치 없이 전치열을 후방이동해 양악수술을 준비하는 방법, 하악치아의 전반적인 후방이동을 위한 생역학적으로 유리한 방법, 술식의 장점과 효과를 소개했다.

아울러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케이스도 존재하는 만큼 이에 대한 결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악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순과 상악전치의 위치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스마일 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 명예교수는 수술 후 Relapse의 원인으로 중요한 것은 혀의 위치라며 혀의 훈련법과 사용 장치를 소개하고, 재수술의 결정 기준도 상세하게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국 명예교수의 강연이 끝난 후에는 활발한 토론이 펼쳐져 열기를 더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