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문회(회장 정진, 이하 동문회)가 지난 11월 29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2022년도 제5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양성현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회무·재무보고가 감사보고로 대체돼 통과됐고, 2023년도 예산안 심의도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최종우 감사는 “재무감사 결과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잔액은 통장과 장부를 통해 확인했다”며 “회무감사 결과 지역 동문모임 방문이 많았던 점은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안건토의에서는 ‘평생회비 분산예치의 건’이 상정돼 의결됐다.
안건 제안설명에 나선 동창회 관계자는 “현재 고금리 시대를 맞아 곧 만기가 돌아오는 평생회비 예치금을 예금자 보호가 되는 한도 내에서 여러 저축은행에 분산 예치를 하는게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경치인상에 이은영(18기) 동문, 치과대학 교수 연구지원금은 김덕수(보존학교실) 교수, 올해 신설된 윤광열 장학금은 이수연(3학년)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동문장학회가 선발한 5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윤광열 장학금은 동화약품 윤광렬 명예회장이 2008년 설립한 재단법인 가송재단이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올해부터 매년 동문회를 통해 500만 원을 지원한다.
정진 회장은 “동문회 집행부는 2022년 올해 크고 작은 일들을 많이 했다. 특히 지난 3월 4~10일 진행된 동문회 학술대회는 3,500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면서 “이 모든 것이 동문들이 함께해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부산, 대전, 청주 등 지역 동문모임을 방문하고 있는데, 오늘은 이 자리에서 100여 명의 동문과 우리 동문회의 1년 살림을 정리하는 만남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문들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동문회 정재규, 지준순, 김성욱, 정철민, 홍종표, 김세영 등 고문단과 임원들을 비롯해 1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