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최지원 연구원, ISDH 2022서 발표
연세치대 최지원 연구원, ISDH 2022서 발표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08.25 11:50
  • 호수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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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면열구전색재 항균성 부여 연구 ‘눈길’

건양대학교 치위생학과를 졸업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및 연구소 최지원 연구원이 지난 811일부터 13일까지 아일랜드에서 열린 ‘International Symposium on Dental Hygiene 2022(이하 ISDH 2022)’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한국 치의학의 위상을 높였다.

최지원 연구원은 ISDH 2022Learn 세션에서 ‘Antibacterial, Chemical, Mechanical, and Biological Properties of Pit and Fissure Sealants Containing Nano-sized Zinc Oxide’(교신 권재성양송이)를 주제로 한 연구를 발표했다.

Learn 세션은 연구원을 비롯한 치과위생사와 관련된 연구 또는 교육 개발을 발표하는 장이다.

최 연구원의 연구는 치면열구전색재에 항균성을 부여하기 위해 산화아연 물질을 함유시켜 항균효과와 물리화학적 성질, 기계적 강도, 생체적합성을 살펴본 내용이다.

최 연구원은 치면열구전색제에 산화아연 물질을 함유한 결과 다른 특성에도 불리한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항균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입증했다.

최 연구원은 치위생학과 치과생체재료공학을 전공한 치과위생사로서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예방치과 재료학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연구에 관한 자신의 사명을 전하고, “앞으로도 ISDH 2022의 대주제였던 ‘Future in Our Hands’처럼 치의학 및 치위생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일랜드 치과위생사협회(IDHA)가 주최하고, IFDH(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Dental Hygienist)가 주관한 이번 ISDH 2022‘The Future in Our Hands’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양한 초청강연을 비롯해 Adapt, Learn, Care, Enable 세션에서 총 86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최 연구원은 오는 9월 말 그리스에서 열리는 ‘ACADEMY OF DENTAL MATERIALS(이하 ADM)’에서 Asia/Pacific의 STUDENT TRAVEL AWARD 2022 수상자로 발표에 나서 또 한 번 한국 치의학의 위상을 세계무대에서 알린다.

최 연구원은 재료학 부문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ADM에서 발표하게 돼 영광이라며 전문가들과 원활한 토론을 위해 더욱 많은 자료를 고찰하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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