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OMS, 아시아 최대 구강악안면외과의사 학술대회 서울서
ACOMS, 아시아 최대 구강악안면외과의사 학술대회 서울서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06.03 10:15
  • 호수 1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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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제15차 국제학술대회 온‧오프라인서

아시아 최대의 구강악안면외과의사 단체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오희균, 이하 ACOMS)가 지난 5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오스템임플란트 사옥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방식으로 제15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ACOMS의 국제학술대회는 2000년에 제주에서 열린 이래 22년 만에 한국에서 열렸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형준)가 주관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아시아 및 전세계 30개국 1000여 명의 참가자가 등록했다.

‘Back to the Basic, Go to New Normal’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 각지의 구강악안면외과 대가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3일간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116편의 초청강연과 심포지엄, 250여 편의 구연발표 및 E-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G.Meillesi(오스트리아), F. Hernandez-Alfaro(스페인), T.Takahashi(일본)와 아시아 각 국의 임상가들이 연자로 초청돼 구강악안면외과 치료 프로토콜에 적용되는 디지털 워크플로우, 턱교정 수술에서 진화한 안면교정 수술 등을 강의했다.

국내 연자로는 구강암 재건의 세계적 대가인 이종호(서울대치전원) 교수의 특별 강의를 비롯해 권대근(경북치대), 이부규(서울아산병원) 교수 등이 임플란트 골이식과 조직재생분야의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턱관절, 고난이 임플란트, 선천성 기형에 관한 논의와 최신 지견으로 구강암의 유전학적 분석과 맞춤 치료에 관한 발표가 활발히 진행됐다.

ACOMS 오희균 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대면 발표는 물론 온라인 중계를 통해 참가자들이 국경을 넘는 활발한 학술교류를 이어갔다면서 한국 구강악안면외과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김형준 이사장은 오랜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를 통해 서로의 뜨거운 체온을 느끼며 공부하는 감격스러운 순간을 맞이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구강악안면외과학의 발전과 우수성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COMS 국제학술대회에는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신테스, 제일메디칼 등 국내외 30여개 업체가 참가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전시장에서 전세계 치과의사들에게 최신 의료기기 및 기술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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