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징계권 확보 등 핵심 정책 강조
자율징계권 확보 등 핵심 정책 강조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02.03 12:06
  • 호수 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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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박태근 회장,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 면담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이 지난 124일 오후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치과계 관련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치협 강충규 부회장이 함께 했다.

박태근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치협이 오는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펴낸 ‘2022 국민을 위한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제안서를 박 의원에게 전달하고, 치과의사들이 마주하고 있는 시급한 민생 현안에 대한 관심을 환기했다.

특히 박 회장은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범위 확대 국가구강검진 검사항목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자율징계권 확보 등 4가지 핵심정책을 치과계 주요 현안으로 강조했다.

박 회장은 자율징계권 확보와 관련해 최근 건보공단이 특사경제도를 강조하고 있지만 원래는 그 전에 치협 등 의료인 단체에 자율징계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본다면서 자율징계는 비도덕적 진료행위 등 국민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행위를 예방하고, 일부 치과의사의 직업윤리 위반 행위를 치과의사 스스로 모니터링해 대다수 선량한 치과의사를 보호하면서 국민의 신뢰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박 회장과 강 부회장의 설명을 자세히 듣고 정책제안서를 살핀 다음 각 현안의 주요 내용과 현재 상황, 합리적인 대안을 추가 질의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박 회장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임플란트 급여 확대 공약 발표와 관련 국민의힘 캠프와도 지속적으로 만나 같은 제안을 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정책 제안을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해 12월 이후 김상훈, 송언석, 강기윤, 송석준 의원 등 국민의힘 캠프 핵심 관계자들을 잇달아 면담하면서 주요 대선 관련 정책을 각인시키는 데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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