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지원사업 5년 … 500여 명 구강기능 회복
틀니지원사업 5년 … 500여 명 구강기능 회복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1.07.30 16:41
  • 호수 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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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치과대학병원 원내생진료실, 의료소외계층 연간 100여명 치료

연세대학교치과대학치과대학병원 원내생진료실이 진행해온 틀니 지원사업이 시행 5주년에 접어들며 그간 치료 받은 수혜자는 5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66월부터 인근 보건소, 주민센터, 복지관, 복지재단, 자치단체와 협력해 연간 100여 명의 환자를 꾸준히 치료한 결실이다.

틀니지원사업은 저소득층 및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수의 치아가 상실된 환자에게 틀니 제작뿐만 아니라 치아우식증(충치) 치료, 잇몸치료, 치석제거, 발치, 신경치료, 크라운 등의 전처치를 시행한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틀니지원사업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

매년 협력기업의 후원과 사회사업팀에 기탁된 기부금 재원을 바탕으로 사업을 수행해 왔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업 등 후원자의 어려움이 가중된 가운데, 내원 환자 수는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연세치대 및 치과대학병원 교직원과 동문이 추가로 기부를 약정해 틀니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기부를 원하는 후원자는 웹사이트(https://secure.donus.org/severance/pay/step1_direct?dontype=hgw002&period=pledge&price=50000)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

신유석 원내생진료실장은 코로나19에 따라 의료소외계층은 한층 더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진료실을 찾는 모든 환자에게 웃음을 되찾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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