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영 이글 프로그램 킥오프 미팅 … 학생 연구 지원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김의성)이 치의학 연구자 양성에 힘을 싣는다.
연세치대는 지난 7월 6일 ‘2021년 1차 영 이글(Young Eagle) 프로그램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영 이글 프로그램은 예과(치의예과 1, 2학년) 및 본과(치의학과 1, 2, 3학년)에 재학 중인 치과대학 학생들에게 기초 연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치과대학은 지난달 참여 학생을 선발했다.
학생들은 여름‧겨울방학에 각각 100시간 씩 총 200시간 동안 교수의 지도 하에 관심 있는 기초학 분야(미생물학, 생리학, 생화학, 약리학, 조직학, 해부학, 치과생체재료학, 예방치과학, 구강병리학) 실험실 연구에 참여한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에게는 연구 장학금을 지급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연구를 마친 후에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영 이글 프로그램은 미래의 기초 치의학 연구자를 육성하기 위해 치과대학 선도연구센터(MRC) 미각연구센터에서 진행하던 것이다. 올해부터는 대학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된다.
킥오프 미팅에는 김의성 학장을 비롯해 향후 1년 간 프로그램에 함께 할 치과대학 학생들과 멘토 교수들이 참석했다.
김의성 학장은 “영 이글 프로그램이 기초 연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이 치의학 연구자로서 진로를 설정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초 연구에 대한 조기 노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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