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베트남 진출 “제대로 배웠다”
치과의사 베트남 진출 “제대로 배웠다”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9.06.03 08:37
  • 호수 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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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주최 해외진출 세미나 105명 참석 … 앵콜세미나 하반기 개최

본지가 개최한 치과의사 해외진출 세미나에 치과의사 105명이 찾아 ‘베트남 진출, 실패하지 않는 법’을 배워갔다.

지난달 19일 서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시크릿: 모르면 실패하는 베트남 진출’을 대주제로 고범진(BF치과) 원장이 단독연자로 나서 5시간에 걸쳐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해외진출 성공 매뉴얼’을 알려줬다.

BF소개와 베트남 경제
이날 고범진 원장은 실제 베트남에서 8호점까지 개원한 생생한 경험담을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첫 번째 시간에는 ‘BF소개와 베트남 경제’를 주제로 베트남 최초로 한국 치과의사 독자 진출에 성공한 ‘BF치과’ 소개와 세계에서 가장 핫하다는 베트남 경제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고범진 원장은 호치민의 1군부터 12군까지 각 군의 주요시설과 규모 및 특징, 상권분석, 그리고 병원 밀집지역과 병원이 필요한 지역까지 분석해 소개했다.

베트남 소재 한국 치과의 현실

두 번째 시간에는 ‘현지 치과와 베트남 소재 한국 치과의 현실’을 주제로 베트남 치과들은 어떻게 운영되고 수익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이미 진출해 있다는 한국 치과 10여 곳의 민낯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고범진 원장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의 치과 개원 유형은 치과의사 직접 개원은 10%에 불과하며, 기업 및 일반인 개원이 90%를 차지한다.

즉, 영리법인 등 누구나 치과개원이 가능한 환경으로, 영업허가 조건에 있어서 다소 까다로운 부분이 있는데, 치과의사가 있어야 영업허가가 가능하다는 점과 치과의사 당 유니트 체어 제한이 있다는 점 등이다.

베트남 진출 과정
세 번째 시간에는 ‘베트남 진출 과정’을 주제로 베트남에 치과의사로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과 준비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치과의사 면허과정은 크게 △영어시험 △노동허가 △치과의사 면허인정으로 나뉘며, 개원과정은 △투자허가(IRC) △법인설립(ERC) △영업허가 등으로 나뉜다.

고범진 원장은 “베트남은 영어 사용이 쉽지 않고, 관공서의 행정 처리가 인터넷으로 불가능한 부분이 많아 직접 처리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때문에 베트남과 한국에 걸쳐 일종의 브로커들이 대행 작업을 해주고 있다”며 “누군가 실제 대행을 해줘야 한다면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고 일을 투명하게 진행해야 하는데 △본인들이 베트남 현지에 영향력이 있어서 시험 날짜를 직접 선택한다 △자기들이 채점해서 다 붙게 만들어 준다 등부터 영어시험이 면허시험인양 시험만 보면 면허가 나온다고 한국 치과의사들을 현혹하는 말까지 공공연히 하는 브로커들이 있으니 천인공노할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영어시험은 면허시험이 아니고, 베트남인이건 외국인이건 의료에 관련한 영어자격이 필요할 때 치르는 ‘의료인 영어능력 검정시험’이다. 베트남인 중 의료관련 전공을 했거나 의료기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면 접수 가능하고, 실제로 베트남인들이 많이 응시한다”며 “시험은 비정기적으로 1년에 3~4회 정도 시행되는데 호치민뿐 아니라 하노이에서도 시행된다. 보건국에서 호치민 의과대학 등 각 기관에 위탁을 맡겨 시험을 진행하는 것이기에 시험 진행 과정상 세부 내용은 조금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정 응시자가 모이면 시험일을 확정하는 식이라 두 도시에서 일제고사식으로 치르지는 않고 시험 날짜는 따로 나온다. 그러니 대행업체가 수십 명의 지원서를 가지고 가서 접수하면 거의 시험 날짜가 바로 정해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것을 마치 본인들이 날짜를 골랐다는 식으로 설명하며 현지에서 굉장한 영향력이 있게 보이려는 뻔한 술수이니 내부 사정을 아는 사람으로서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베트남 해외 진출의 실제 방법

네 번째 시간에는 ‘BF의 베트남 실제 성공 사례’를 주제로 수년에 걸친 준비과정, 개원 후 6개월 만에 2호점을 확장, 현재 8호점까지 확장 중인 BF의 실제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베트남 해외 진출의 실제 방법’을 주제로 기회의 땅 베트남, 그렇다면 어떻게 진출해야 할까, 외국인 해외 직접 투자를 통한 안정적 투자금 회수 및 투자수익 반환 등에 대한 실제 방법을 전수해 줬다.

한편, 본지는 개원의들의 치과경영과 임상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달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의 경우 사전등록 마감으로 참석하지 못한 치과의사들을 위해 하반기 앵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02-6926-2804)나 문자(010-6439-100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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