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봉기 신임회장을 새로운 수장으로 한 수원시치과의사회(이하 수원분회)가 지난 3월 11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초도이사회를 열고, 공식적인 회무에 돌입했다.
민봉기 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임원진이 참석한 초도이사회에서는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주요 위원회의 업무 보고와 함께 진행될 회무 운영 계획 등의 의견을 나눴다.
민봉기 회장은 “2년의 임기 동안 내실을 다지며 기반을 잘 닦아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과정을 이끌겠다”며 뜻에 동참한 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수원시 회원들을 위해 일하자”고 당부했다.
이사회에서는 △협력 강화를 위한 관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방문, 간담회 개최 △학생구강검진사업 확대 △회원 보수교육 및 학술 세미나 개최 △치과 실습 및 협력업체와의 관계 강화를 위한 설문조사 및 결과 분석 △전자결제 시스템 도입을 통한 회무 처리 효율화 △2024년 행사 일정 등을 논의했다.
특히 민 회장은 수원분회가 진료봉사와 학술 세미나 개최 등을 목적으로 개소한 한가족 센터를 활용해 취약계층 봉사활동과 다양한 세미나를 열면서 회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문화복지 혜택에도 힘을 쏟겠다는 각오다.
민 회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료인 단체로서 지역 주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민봉기 회장을 필두로 한 수원분회 36대 집행부는 △치무법제위원회 이미연(연세소망치과) △공보통신위원회 박용규(키즈웰치과) △대외협력위원회 최종원(수원탑치과) △운영위원회 송종규(사람사랑치과) △학술복지위원회 이상현(닥터스마일치과) 부회장이 각각 위원장을 맡아 활동한다.
36대 집행부 임기는 2024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