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치과의사회, 개소식 열고 활용 계획 및 포부 밝혀
수원시치과의사회, 개소식 열고 활용 계획 및 포부 밝혀
  • 이지영 기자
  • 승인 2023.11.23 08:30
  • 호수 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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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학술·복지 공간 ‘한가족센터’ 재탄생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안윤표, 이하 수원분회)가 지난 1113일 한가족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관 2층에 위치한 구 한가족치과진료소를 10월 한 달간 리모델링해 봉사, 학술, 회원 복지 등의 다목적 공간인 한가족센터로 새롭게 문을 연 것.

류원기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소식은 송진원 부회장의 경과보고, 안윤표 회장 인사말, 축사, 테이프 커팅식 및 기념 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안윤표 회장은 많은 분들의 따뜻한 지지와 협력 속에 한가족치과진료소가 시대의 흐름과 회원들의 요구에 맞는 공간으로 개조됐다앞으로 한가족센터는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센터, 교육세미나 강의실, 각종 소모임 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구 한가족치과진료소의 창립자인 박흥식 원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박흥식 원장은 처음 한가족치과진료소를 설립할 때의 그 초심을 잃지 않고 이 사업이 유지되길 바란다진짜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고 최선의 지식과 경험을 서로 나누는 공간으로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 한가족치과진료소는 1989년 봉사 진료를 위해 개소해 약 28년간 운영해 오다 정부의 보험 정책 변화로 인한 기존 운영방식의 한계와 코로나19등의 이유로 몇 년간 중단된 상태였다.

재개소를 위한 수차례의 논의와 시행착오 끝에 지난 9월 한 달간 한가족센터 리뉴얼 기금 마련 자선 모금 행사를 진행해 회원 및 대학 동문회를 통해 총 1,434만 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이런 과정을 거쳐 봉사, 학술, 복지를 총망라하는 공간인 한가족센터로 새롭게 재탄생 됐다.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한가족센터에서는 대중 및 사회적 약자의 구강보건 향상 최선의 진료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학술연마 보조 인력 확보를 위한 교육사업 치과의료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반 활동 사회에 대한 봉사활동 회원을 위한 복지 등 다양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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