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 자녀 출생 시 당해연도 회비 면제
‘저출산 극복’ 자녀 출생 시 당해연도 회비 면제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4.03.21 10:18
  • 호수 26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지부, 정기 대의원총회 …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결의 모아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 이하 대구지부)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 회원 및 남성 회원의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 출산 당해연도 회비를 면제하기로 했다.

대구지부는 지난 319일 호텔라온제나에서 열린 제4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회칙개정안을 만창일치로 통과시켰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후생 이사와 문화복지이사의 통합에 따른 후생이사 삭제안이 통과됐으며, 회비 인상안 없이 편성한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집행부 원안대로 통과했다.

아울러 군위군의 대구 편입에 따른 안건과 회원 복지기금 재정 안정을 위한 세칙 개정의 건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날 대구지부 총회는 재적 대의원 121명 중 출석 대의원 87, 위임 14명으로 성원을 이뤘다.

한편 총회에는 박태근(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과 김선조(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인선(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재목(경북치대) 학장, 권대근(경북대치과병원) 병원장 등 내빈이 참석해 대구지부의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1부 순서에서 박세호 회장은 대구지부의 발전과 회원의 화합을 위해 노력한 박종호 대구지부 전 대의원총회 의장과 이기호 명예회장에게 역임패를 전달했으며, 홍준표 대구시장을 대신해 김선조 행정부시장이 대구지부 이재욱 총무이사와 민경곤 보험이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박태근 치협 회장이 대구지부 허영주조진현 부회장에게 표창패를 시상했다.

아울러 평생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변상길김석환 회원 등 9명이 의료봉사상을 수상했다. 이원혁 전 동구치과의사회장 등 전임 분회장 및 윤정남 심평원 대구경북본부 팀장에게는 공로패를, 박영훈 TBC 아나운서와 강승규 영남일보 기자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대구지부 발전에 기여한 박찬규 사무국장에게 근속패를 수여했다.

특히 대구지부는 이날 총회에서 내빈 및 대의원들이 한마음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기원하는 타월 퍼포먼스를 펼치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굳은 결의를 보여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