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서울대치과병원, 개원 9주년 맞아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개원 9주년 맞아
  • 이지영 기자
  • 승인 2024.03.13 12:50
  • 호수 26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 진료, 공공의료 분야서 노력 … 주민 구강건강 버팀목

관악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김성민)이 올해 개원 9주년을 맞았다. 개원 이후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교육, 진료, 공공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버팀목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먼저 교육 분야에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매년 치의학대학원생, 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 기준 105명의 치의학대학원생과 111명의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누적 1,000여 명의 학생들이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의 임상실습교육을 거쳐갔다.

특히 기존 참관 중심이었던 임상교육에 20239월부터는 실습 중심의 원내생 진료 도입으로 교육 범위를 확대하며 심화 교육을 하고 있다.

교수, 진료과 등이 협업하고, 전산 개발 등의 제반 조성을 통해 도입된 원내생 진료는 교수들의 지도감독 하에 치의학대학원생이 실시한다.

백연화 교육연구부장은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의 임상실습교육은 교수뿐만 아니라 병원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개원 이래 꾸준히 확대될 수 있었다학생들의 병원 환경과 교육내용에 대한 만족도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나는 만큼, 앞으로도 교육기관으로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의 역할이 확대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료 분야에서는 환자들이 관내에서도 손쉽게 자동자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자동차보험 진료를 시작했다.

환자가 자동차 사고 시 보험회사의 지불보증을 확인받고, 병원은 환자가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형태다.

예를 들어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서는 자동차 사고로 이가 부러진 환자에게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보철과 진료나 임플란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정재은 진료부장은 개원 이후 지난 9년간 애써준 병원 구성원들과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을 믿고 방문해준 환자 및 내원객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향후에도 진료부문에서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노력들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공의료 분야에서는 관악구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진료를 2016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 총 60회 동안 300여 명에게 진료를 제공했다.

또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치과위생사들이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올바른 양치질과 구강건강관리법 등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통해 20여 개 학교 2,190명의 초등학생들에게 구강보건교육을 제공했다.

공공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김윤정 교수는 지난 9년간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첨단 장비와 연구시설, 합리적인 협진 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환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끊임없이 발전해왔다앞으로도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관악구뿐만 아니라 더 넓은 지역으로의 공공의료 외연 확장을 통해 구강건강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