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연자 50명 강연 … 치과 가족 함께 즐기는 다양한 행사 준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광호, 이하 대전지부)·충청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정상일)·충청남도치과의사회(회장 이창주)가 공동으로 오는 11월 3~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58회 대한치과의사협회·중부권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이하 CDC 2023)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대전지부 임원 및 CDC 2023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미중, 이하 조직위)는 지난 9월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CDC 2023의 준비상황 및 계획 등 브리핑하고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디지털 치의학’ 집중 조명
먼저 양찬영 학술담당 부회장에 따르면 CDC 2023은 ‘CDC 다시 중심에 서다! 대전, 디지털 ISSUE’ 슬로건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명 연자 50여 명의 학술프로그램을 완성했으며, 치과기자재전시회 부스도 완판이 예상된다.
양찬영 부회장은 “각 연자들의 강연을 통해 임플란트, 보철, 보존, 교정, 구강외과 등 모든 분야에 걸친 최신 임상정보는 물론, 최근 치과계 큰 흐름인 디지털 치의학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라며 “해외연자 세션에서는 상해 교통대의 우위친 교수와 왕평 교수가 ‘디지털 임플란트’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둘째 날 오전에는 구강스캐너 핸즈온 코스를 마련해 치과의사와 스탭이 여러 가지 구강스캐너를 직접 체험하고 비교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가족 나들이 겸한 학술대회
학술대회 외에도 치과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인생네컷 사진촬영, 덴탈 아트 전시회, 회원 자녀 대상 치과의사 직업체험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주말 가족 나들이를 겸한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CDC 2023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풍성한 경품을 걸고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1차 사전등록은 9월 30일까지 2차 사전등록은 10월 13일까지다.
정열 총무이사는 “사전등록자는 현장등록자에 비해 경품 당첨 확률이 2배 이상 높다”며 “대회 당일 등록한 치과의사들에게도 고급 기념품과 전시회에 사용할 수 있는 전시장 상품권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축제 준비”
조직위는 CDC 2023 참가들이 듣고 싶은 학술강연을 쉽게 찾고, 또 전시장에서는 편안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SMART CDC 어플을 이용해 대회 당일 접수 시 대기 시간을 대폭 줄이고, 강의시간·장소·내용 안내 및 전시장 안내, 그리고 강의실 입·퇴장 시 QR 코드 촬영, 경품 추첨, 스탬프 투어 등을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추가로 치과위생사 면허신고제에 발맞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전·충남회와 치과위생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보수교육 4점도 부여된다.
김미중 조직위원장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CDC 2023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6점이 인정된다”면서 “대전, 충북, 충남이 한마음으로 합심해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대전지부 임원들이 똘똘 뭉쳐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치과의사와 모든 치과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는 만큼,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