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치와 처치’ 제대로 배운 날 ‘만족’
‘발치와 처치’ 제대로 배운 날 ‘만족’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3.08.28 10:00
  • 호수 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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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 4년 만에 열린 대면 행사 600명 이상 참석 ‘대성황’
김영 조직위원장 “매년 기본 충실하면서 흥미로운 대주제 학술대회 개최 계획”
이날 학술대회는 박종기 대사홀(사진)과 경희대치과병원 강당(생중계)에서 열렸다

지난 8번의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학술대회에서는 언제나 치주와 임플란트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from basic to eminence’라는 기치 아래 다양한 강의와 토론을 제공했습니다. 4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발치와 처치에 관한 다양한 학문적, 임상적 근거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습니다

경희대학교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주임교수 신승일)과 경희치주임플란트연구회(회장 임상철)가 공동으로 지난 827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박종기 대사홀과 경희대치과병원 지하 강당에서 9회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영)를 개최했다.

 

발치와를 바라보는 다양한 임상 접근

치과의사 600명 이상이 참석할 만큼 큰 관심 속에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발치와를 바라보는 다양한 임상 접근을 대주제로 오전에는 전공의 임상증례 발표 및 토론, 오후에는 각 분야별 전문가 6명의 강연이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먼저 홍지연(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치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 증례 및 토론을 연제로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전공의들이 수련과정 중에 시행한 다양한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치주,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해 임상가들에게 필요한 임상 술식 및 최신지견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 증례 및 토론을 연제로 임플란트 치료 과정에서 자주 시행하는 되는 골증대술, 상악동 거상술과 임플란트 즉시식립에 대해 다루고,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에 대한 처치 시기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공의의 발표를 듣고, 구치부에서의 성공적인 즉시식립을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들과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 처치 시기에 대해 참가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세션은 이중석(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발치와 처치 발견 이후의 치과임상, 발치와보존술, 치조제재건술 그리고 즉시 임플란트를 연제로 포문을 열었다.

이중석 교수는 발치와이식술의 소개 후 지난 20여 년간 발전해 온 과정을 설명하고, 이후 이 근거들을 기반으로 어떤 술식을 선택하고 이용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권용대(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는 ‘ImplantMRONJ: Inside-out’을 연제로 임플란트 주위의 MRONJ의 임상과 관련한 병인론에 대해 살펴보고, 전산생체해석 모형에 의해 이에 대한 가능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임현창(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치조제보존술: 연구에서 임상으로를 연제로 그동안 참여했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치조제보존술의 임상 적용법을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창동욱(윈치과) 원장의 다양한 치조제 보존술 테크닉강연과 김용진(포천우리병원치과센터) 원장의 ‘Upper anterior implant treatment flow after extraction’ 강연에 이어 정성민(웰치과) 원장의 ‘Minimalism through controversy’ 강연이 진행됐다.

 

임상철 회장 명품 학술대회로 자리매김

김영 조직위원장은 “4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 동문을 포함한 많은 치과의사들이 등록해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학술대회에 대한 치과계의 큰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앞으로도 매년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흥미로운 대주제를 Episode 형식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연자진과 함께 학술대회에서 알차게 파헤쳐 실질적인 정보들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하고, 기회가 되면 세계적인 석학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상철 회장은 동문들의 왕성한 활동과 대학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매년 개최되는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학술대회를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의 위상을 높이고,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학술대회가 치과계에 의미 있는 명품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장 전경
임상철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영 조직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 조직위원들의 기념촬영 모습
덴티움 부스 모습
가이스트리히 부스 모습
플라즈맵 부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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