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공동 심포지엄’ 개최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공동 심포지엄’ 개최
  • 이지영 기자
  • 승인 2023.06.07 13:59
  • 호수 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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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 특성화 사업 참여 협력은행 4곳 모두 참가 … 대표 회의체로 발돋움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김선영)은 지난 531일 질병관리청 후원으로 11회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질병관리청 주관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 사업 4(2021~2025)에 참여 중인 협력은행들이 참가했다.

협력은행은 서울대치과병원, 연세대치과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등 4곳이다.

그동안 부산대치과병원을 제외한 3곳의 협력은행들이 심포지엄에 참여했으나, 이번 행사부터 부산대치과병원의 합류로 국가 공인 치과계 인체유래물은행 간 회의체로 발돋움했다.

심포지엄은 강정민(연치대 소아치과학교실) 교수의 발표와 질의응답,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운영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정민 교수는 ‘A study using oral-derived samples in pediatric dentistry(소아치과에서 구강유래자원을 활용한 연구)’를 연제로 발표했다.

특히 강 교수는 수요맞춤형으로 인체유래물은행과 연계를 통해 고품질 구강유래 인체자원을 수집했던 경험을 공유하고, 인체유래물은행 연계 연구의 장점과 소아환자의 특성에 맞게 인체자원을 수집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했다.

김선영 은행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 공인 4곳의 치과계 인체유래물은행들이 참여한 첫 행사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고품질의 구강유래 인체자원을 확보해, 치과계 관련 연구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무 병원장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서울대치과병원이 다른 병원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큰 사명감을 갖고 있다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활동을 장려해 국내 치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공동 심포지움은 오는 628일 제12, 7우러 26일 제13회 등 비대면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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